정부지원 바우처로 업체 선정하는데..
리스트를 보는 순간 헉..
어딜 전화해야하지.. 막막함에 몇군데만 찍어서 전화하고
그중에서 전화받아주는 상냥함에 점 찍어두었다가..
대표님과 이사님이 외근가셨다고 남자분과 통화했는데
저녁에 다시 전화오셔서 셋째라고 이번에 관리 잘해야 한다며
잘하는분으로 꼭 보내주신다고, 교육도 들으러 오라시며..
하나하나 세세하게 챙겨주실려는 마음에 다온으로 결정!!
생각보다 아가가 예정일이 되어도 나오질 않고,
중간중간 연락도 주시고,
결국 분만날 잡은날에 진통이와서 애낳으러 가서 급히 연락드렸는데
그날 저녁 이모님께서 연락도 주시고,
위에 둘이나 있다보니 2박3일만에 퇴원이라
퇴원하지마자 이모님께서 오셨어요
낮선 사람이랑 보낸다는게 어색하고 불편한지라
처음엔 쭈볏쭈볏했는데..
오시자마자 아이봐주시고,
점심 못먹은지라 바로 점심 챙겨주시고
세세하게 챙겨주실려는 모습이..
하나가 아니라 막 태어난 아이까지 셋이다 보니 정신 없을텐데
큰아이들까지 다 이뻐라 해주시고,
아이를 사랑해주시는 모습이
음식도 뚝닥뚝닥 해주시고,
항상 쉬라며 잠 많이자야 회복도 빠르다고
틈틈이 쉬고 자라며 저보단 먼저 아이케어에 살림까지~~
막간으로 짬짬이 이모님과 수다도 떨고,
어색할꺼란 생각은 저 멀리..
너무 편안하게 잘 지내고,
덕분에 편히 쉴수있었어요.
유선염으로 고생 할뻔했는데
이모님의 맛사지 덕분에 아기에게 직모할수 있었고
꿀팁으로 함몰유드도 해결!!
매일 가슴, 배 맛사지로 금방 돌아올수 있었어요~~
처음에 2주만 할려다가 3주 신청했는데..
어찌 지내지 했는데..
그 시간도 금새 훌쩍 가버렸네요.
마지막이라게 아쉽더라는 ㅜㅜ
이모님 가시고 나니 빈자리가 훅 느껴지네요.
어제까지 함께있다 오늘부터 독박육아할려니..
이모님 덕분에 3주 동안 편히 쉴수 있었고,
우리 아이들까지 다 이뻐라 해주시고,
너무나 감사했어요~~
고마웠습니다~~~^^
김영순 이모님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