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애 이모님 완전 추천합니다!

by 준서엄마 posted Oct 1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병원 1주, 조리원2주, 다른 관리사분 2주하고
6주째에 처음 뵈었어요.ㅎ
앞전 관리사분과 저는 살짝 맞지 않아서
더 연장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내가 너무 힘들어서 연장하기로 했었어요.
안했으면 어쩔까 싶네요 어휴ㅋㅋ
이모님 처음 오셨을때 제가 낯을 굉장히 많이 가려서
쭈뼛거렸는데 편안하게 대해주신 덕에 금방 적응 했네요ㅎ

이모님 계시는 동안 저의 하루는
아침에 출근하시면 저는 밤새 못잤던 잠을 푹자고
오후에 개운하게 일어나서 차려주시는 맛난 밥 먹고,
가슴 마사지에 간단한 전신안마 받고
샤워후에 수다 살짝 떨고 이모님 퇴근하시면
본격적으로 밤샘(?)하는게 일과였어요.
애기가 밤에 너무 안자서 정말 괴로웠는데
낮에 잘 수 있게끔 해주시니 살것 같더라구요ㅎ
낮에 믿고 잘 수 있었던건 우선 아기를 정말 잘 다루신다는것과
아기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하고 느껴서 믿을 수 있었어요
저의 아기이지만 이모님이 잘 보셔서 그런지 처음 오신날부터
아기가 울음도 금방 그치고 잠도 잘자더라구요ㅎ
아기가 깨어있을때는 노래도 불러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ㅎ
목욕도 매일 깨끗이 해주셨는데
어느날은 목욕은 아빠가 시켜야한다며
신랑이 점심때 집에 잠깐 왔을때 가르쳐주시더라구요ㅎ
덕분에 지금까지 목욕은 신랑 담당이에요ㅋ
그때 안가르쳐주셨다면 아마 지금쯤 제가 하고 있었겠죠ㅠㅠㅋ
그리고 진짜 전문가라고 느낀게 아기의 피부 상태를 보고
놓치는것 없이 파악하셔서 지루성 피부염 갈뻔했던거
초기에 잡아서 싹 다 나았었네요ㅎ
초보엄마는 암것도 모르고 방치할뻔 했어요ㅠㅠ
진짜 너무 감사한거 있죠ㅠ
이뿐만 아니라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팁이나 문제들을
그때그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ㅎ

그리고 또 좋았던것은 매일 마사지 해주셨던거에요.
덕분에 이모님 계시는 동안에 모유 양이 늘었어요
조리원 동기들은 벌써 줄기도 하고 다 마른 분도 있었는데
저는 이모님 덕에 오히려 양이 늘었답니다ㅎ
제가 허리가 많이 아팠었는데 가슴마사지 다하시고
이어서 전신안마를 살짜쿵 해주셨는데 진짜 시원하고 좋았어요!!
허리 움직이는것도 많이 편해졌었구요ㅎ
지금은 다시 그대로지만ㅠ
받는 동안엔 받고 나면 밤새 버틸 수 있었어요ㅎㅎ

또 음식도 빠질수가 없어요~~
최경애 이모님이 배정 되신분들은 꼭 빨간닭도리탕 드세요!
두번드세요! 세번드세요!!ㅋㅋ
전 막날 앞날에 닭을 사는 바람에 한번밖에 못먹었는데
아직도 생각나요ㅠ 진짜 맛있어요ㅠㅠ
쥐포도 진짜 맛있구요!!
저 쥐포 잘 안먹는데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당ㅎ
또 갈비찜. 잡채. 카레. 짜장 등등 맛있는게 넘 많네요~
국종류도 잘 끓이시고 그냥 음식이 다 맛있어요
언제 날잡고 레시피 여쭤보려고요ㅋㅋㅋ

암튼 저는 둘째 낳으면 꼭 이모님 다시 와주시라고 할꺼에요!
완전 전문가신데다 맛난 음식에 청결함에 유머까지 있으시니
저는 2주가 너무 아쉽더라구요 완전 좋았는데ㅠㅠ
만약 어떤분을 선택해야 할까 고민중이시라면
꼭 최경애이모님 하세요 진짜 후회안하실꺼세요!ㅎㅎ

Articles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