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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후 30일 된 아들을 가진 초보 엄마입니다.
첫 아기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육아에 대해 이것저것 하나씩 배워가는 중이에요.

출산 후 천국이라 불리던 조리원에서 2주를 지내고 집에 돌아오니 막상 겁부터 나더라구요. 조리원에선 수유시간에만 맞춰서 아기를 케어해주고나면 남은시간은 오로지 나를 위한 혼자만의 시간이었는데 실전으로 들어가려하니 말 그대로 멘붕이었습니다. 아기 목욕은 커녕 엉덩이 씻기는것조차 겁이나서 전전긍긍했으니까요.

조리원 퇴소후 친정엄마가 이틀간 집에오셔서 함께 도와주셨으나 엄마 역시 첫 손주이기도 하고 너무 오랫동안 아기를 키워본적이 없다보니 어려워하시더라구요. 특히 저녁에 아기가 잠은 안자고 너무 울다보니 고작 이틀이었지만 지칠대로 지쳐서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산후도우미를 찾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여기저기 업체가 너무 많더라구요?
다른 산모님들도 그렇겠지만 아기와 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고싶다보니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전 온갖 카페후기를 읽어가며 어디 업체가 괜찮은지 어떤 이모님이 좋을지 정보를 모아봤는데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였습니다.호불호가 많이 나뉘더라구요. 그래, 업체가 중요하겠어? 이모님만 좋은분걸리길 바래보자! 싶은 마음에 그냥 다 무시하고 운에 맡기기로했어요ㅋㅋㅋ

그래서 여러 업체명이 적힌 리스트를 쭈욱 보다가 마음에 드는 업체명을 랜덤으로 선택해서 전화를 드렸어요. 급한 마음에 주말에 전화를 드렸으나 너무 친절하고 친근한 목소리로 응대해주셔서 몇가지 여쭌뒤 바로 계약해버렸네요. 이렇게 '다온' 및 '홍금자이모님'과 저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산후도우미 홍금자 이모님이 저희 집에 첫 방문하시는 날, 누가 조리원이 천국이랬나요? 이모님은....천국보다 더 좋은 단어를 찾고 싶은데 제 어휘력이 뛰어나지 못해 표현이 안되네요. 아주 그냥 왕따봉! 신세계 입니다ㅠㅠㅠ

이렇게 편하고 좋은줄 알았더라면
조리원 안가고 진작 산후도우미 신청해서 쭉 이용할걸 그랬네요. 조리원과는 달리 모든걸 우리 아기와 저만을 위해 맞춰주고 케어해주시는게 너무 좋았어요. 일단 아침9시전에 항상 늦지않고 집으로 출근해주셔서 새벽에 아기때문에 힘들진 않았는지, 다른 에로사항은 없었는지 체크하시고 아침차려주시며 얼른 방에 들어가서 쉬거나 잘수있도록 엄마같이 챙겨주세요. 덕분에 저는 평일 아침 9시가 마법의 시간이었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이 오길 기다려본건 처음이었네요.

저는 모유수유를 하는중이라 아기 수유시간텀에 맞춰서 항상 깨워주셨는데, 아침에 잠시 자다가 일어나면 설거지, 빨래, 청소기 돌리시고 걸레질까지 완벽하게 세팅되어있어요. 진짜 손이 빠르시다는ㅠㅠㅠ...홍금자 이모님께서 계시는동안 저는 제 손으로 빨래 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아기이불부터 시작해서 매일 항상 빨래널고 개는것까지 완벽하게 해놓고 가주셨거든요.

그리고 반찬은 왜 그렇게 잘만들어주시는건지ㅠㅠㅠ
먹고싶은 반찬 장을 봐두면 금새뚝딱뚝딱 맛깔나는 요리를 해주시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만들어 반찬통에 반찬가득해서 냉장고에 진열해주셨어요. 출산 후 산모들의 건강을 염려해서 간이 세지않도록 영양가있는 것들로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도 맛있다고 잘먹는거보면 진짜 이모님은 금손중에 금손!!

그외에 다른것들도 너무 좋았지만 그래도 제일 만족하고 감사했던건 이모님의 아기사랑입니다. 아기 봐주실때마다 눈에서 하트나오는게 보일정도랄까요ㅋㅋ 솔직히 엄마인 저도 그렇게까지 못해주는데.. 아기가 하는 행동하나하나에 반응하시며 음성으로 대답해주세요. 오구~그래쪄~ 우리 00이가 최고네~ 등등 9시부터 6시까지 계속 아기와 대화하시며 쓰다듬어 주시는데, 정말 대단하면서도 감사했어요.

덕분에 이모님 퇴근하시면 저녁시간에 뭔가 허전해서 저도 아기랑 쉴새없이 계속 대화를 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아기 정서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여유만 된다면 아기 100일까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나 이제 저도 진짜 홀로서기를 할때가 되었네요.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이모님이 오신덕에 몸도 마음도 편하게 행복한 2주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 놓게되면 당연히 이모님이랑 함께할거에요^^
그땐 조금 더 오래뵙고싶네요.
홍금자 이모님 진심으로 정말 감사드려요^^

좋은 이모님과 함께 할 수있도록 신경써주신
다온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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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금자 2019.04.02 18:23
    어머 부정현산모님 홍 금자 관리사입니다~~^^
    울도윤이랑 오늘 접종가시는 날이라 힘들었을뗀데
    이렇게 좋은글로 마구마구 칭찬까지 해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힘이 나네요♡♡♡♡
    저듀 정현씨가 너무 편하게 잘해주시고 배려해주신덕분에 도윤이랑 하루하루가너무행복했고 2주가 언제인가 생각도없이 끝나벼려서 마니 아쉽네요.ㅠㅠ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울 도윤 항상건강하고 밝은도윤이로 성장하길바라며~~~
    카톡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당~~^^
    도윤아 이모가 도윤이 마니 사랑하는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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