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글 잘 안남기는데 너무 만족한 관리사분이라 추천하고 싶어서 글 올려요~
남들은 출산전에 산후관리 업체 선정에 예약까지 다 해둔다는데 저는 만사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애기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급하게 예약했답니다.
막상 예약하려고 보니 업체도 너무 많고 정보도 없어서, 어디서 부터 알아봐야 할지 모르겠고 집에 키우는 개가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결국 고민 끝에 업체보단 오시는 관리사님이 중요할 것 같아서 다른 업체는 알아보지도 않고 산모교실에서 알게 된 '다온'에 예약을 했어요. 예약시에 초산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니 잘하시는 분 보내주세요~라고 하긴 했지만 남들도 다 하는 말일거라 딱히 기대는 안했어요. 그런데 대박 관리사님이 오셨네요^^
'다온'이라는 업체가 알고보니 예전에 참사랑 어머니?라는 곳이었으며 오래된 업체더라구요. 그래서 체계가 잡혀있는 느낌이었어요.
체크리스트도 있어서 빠트린 일정이 없는 지 매일 점검하시며 관리해주셨어요.
박이주 관리사님은 늘 10~15분 전엔 오셔서 저와 아기의 컨디션을 살피면서 하루 일정을 시작하세요.
제 아침, 점심,저녁, 간식까지 차려주시구요,보리차도 끓여주세요. 남편 저녁으로 오징어볶음, 된장찌개, 김치찌개등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반찬 맛있는건 기본이에요. 손도 엄청 빠르셔서 반찬 몇가지를 뚝딱 만드세요. 특히 감자전은 직접 감자를 갈아서 해주셨는데 파는 것 보다 진심 맛있었어요.
청소는
거실과 아기와 제가 쓰는 방 청소를 해주시는데 청소기 기본에 물걸레질까지 해주세요. 그리고 화장실 청소도 해주셨는데 강아지 오줌판까지 씻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가끔 냉장고도 닦아주시고 퇴근전 행주도 항상 삶아주세요.
빨래는
아기 빨래는 매일 삶아서 세탁해주시고 어른 빨래는 남편 것까지 해주셨어요.
산모마사지도 해주시는데 배마사지 해주시면 오로가 좀 더 잘빠지는 거 같았구요, 다리 마사지도 해주시고 팔이랑 어깨도 주물러주세요.
가끔 족욕도 해주셨답니다.
산후체조도 가르쳐주셔서 같이 하면서 몸도 풀었어요.
아기케어도 능숙하게 잘해주셨는데,
다정한 말투로 아기에게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자장가겸 노래도 불러주세요. 아기가 똥을 못 눠서 힘들어하면 배마사지도 해주시고, 아기랑 같이 할 수 있는 놀이나 마사지도 가르쳐주셔서 도움 많이 됐어요. 관리사님 계실 때 아기 목욕도 제가 직접 해보면서 배워놔야하는데 아직은 구경하는 수준입니다.ㅜㅜ
그리고
차가 있으셔서 얼마전 아기 병원방문시에 편하게 다녀왔어요. 출산병원이 집이랑 좀 멀어서 남편없이 병원방문하는 일이 걱정이었는데, 직접 운전해주시며 병원동행해주셔서 잘 다녀왔답니다.
끝으로 저의 걱정거리였던 까칠한 우리 강아지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경계를 덜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격리는 시켜놨었어요. 고양이 키우는 집에도 가보셨다며 애견애묘 가정에 전혀 거부감 없으셨답니다.
다른 좋은 관리사님들도 많겠지만 이분을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게 애견에 대한 거부감 없으시고, 젊으셔서 그런지(40대 후반이세요) 말도 잘통하고 요즘 산모들의 요구사항을 이해하시고 알아서 척척해주시더라구요. 전 솔직히 뭘 해달라해야하나 고민했었거든요. 쓸데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알아서 다 해주십니다. 그리고 뭔가 부탁할때 나이드신 분보다는 심적으로 편했어요.
이제 관리사님과 함께 할 시간이 삼일 밖에 안남았네요ㅜ 늘 관리사님 오는 시간만 기다렸는데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또 걱정 한가득입니다.
남들은 출산전에 산후관리 업체 선정에 예약까지 다 해둔다는데 저는 만사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애기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급하게 예약했답니다.
막상 예약하려고 보니 업체도 너무 많고 정보도 없어서, 어디서 부터 알아봐야 할지 모르겠고 집에 키우는 개가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결국 고민 끝에 업체보단 오시는 관리사님이 중요할 것 같아서 다른 업체는 알아보지도 않고 산모교실에서 알게 된 '다온'에 예약을 했어요. 예약시에 초산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니 잘하시는 분 보내주세요~라고 하긴 했지만 남들도 다 하는 말일거라 딱히 기대는 안했어요. 그런데 대박 관리사님이 오셨네요^^
'다온'이라는 업체가 알고보니 예전에 참사랑 어머니?라는 곳이었으며 오래된 업체더라구요. 그래서 체계가 잡혀있는 느낌이었어요.
체크리스트도 있어서 빠트린 일정이 없는 지 매일 점검하시며 관리해주셨어요.
박이주 관리사님은 늘 10~15분 전엔 오셔서 저와 아기의 컨디션을 살피면서 하루 일정을 시작하세요.
제 아침, 점심,저녁, 간식까지 차려주시구요,보리차도 끓여주세요. 남편 저녁으로 오징어볶음, 된장찌개, 김치찌개등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반찬 맛있는건 기본이에요. 손도 엄청 빠르셔서 반찬 몇가지를 뚝딱 만드세요. 특히 감자전은 직접 감자를 갈아서 해주셨는데 파는 것 보다 진심 맛있었어요.
청소는
거실과 아기와 제가 쓰는 방 청소를 해주시는데 청소기 기본에 물걸레질까지 해주세요. 그리고 화장실 청소도 해주셨는데 강아지 오줌판까지 씻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가끔 냉장고도 닦아주시고 퇴근전 행주도 항상 삶아주세요.
빨래는
아기 빨래는 매일 삶아서 세탁해주시고 어른 빨래는 남편 것까지 해주셨어요.
산모마사지도 해주시는데 배마사지 해주시면 오로가 좀 더 잘빠지는 거 같았구요, 다리 마사지도 해주시고 팔이랑 어깨도 주물러주세요.
가끔 족욕도 해주셨답니다.
산후체조도 가르쳐주셔서 같이 하면서 몸도 풀었어요.
아기케어도 능숙하게 잘해주셨는데,
다정한 말투로 아기에게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자장가겸 노래도 불러주세요. 아기가 똥을 못 눠서 힘들어하면 배마사지도 해주시고, 아기랑 같이 할 수 있는 놀이나 마사지도 가르쳐주셔서 도움 많이 됐어요. 관리사님 계실 때 아기 목욕도 제가 직접 해보면서 배워놔야하는데 아직은 구경하는 수준입니다.ㅜㅜ
그리고
차가 있으셔서 얼마전 아기 병원방문시에 편하게 다녀왔어요. 출산병원이 집이랑 좀 멀어서 남편없이 병원방문하는 일이 걱정이었는데, 직접 운전해주시며 병원동행해주셔서 잘 다녀왔답니다.
끝으로 저의 걱정거리였던 까칠한 우리 강아지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경계를 덜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격리는 시켜놨었어요. 고양이 키우는 집에도 가보셨다며 애견애묘 가정에 전혀 거부감 없으셨답니다.
다른 좋은 관리사님들도 많겠지만 이분을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게 애견에 대한 거부감 없으시고, 젊으셔서 그런지(40대 후반이세요) 말도 잘통하고 요즘 산모들의 요구사항을 이해하시고 알아서 척척해주시더라구요. 전 솔직히 뭘 해달라해야하나 고민했었거든요. 쓸데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알아서 다 해주십니다. 그리고 뭔가 부탁할때 나이드신 분보다는 심적으로 편했어요.
이제 관리사님과 함께 할 시간이 삼일 밖에 안남았네요ㅜ 늘 관리사님 오는 시간만 기다렸는데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또 걱정 한가득입니다.
먼저 이렇게 긴장문의 훌륭한 후기글 진심 감사합니다
항상 첫방문을 할때면 어떻게 일을 진행할건지를 먼저 생각하고
다른 관리사님과의 차별화된 저만의 써비스를 늘 생각하고 갑니다 너무나성격좋으시고 미모짱이신 우리 산모님~~
식사도 잘해주시고
솜씨 부족한 찬들 항상 깨끗히 비워 주시고
그리고 얼릉 식사마치면 늘 저랑 교대해주시면서
참 배려심도 많으신 분 같아 산모님을 위해서 제가 해드릴수 있는건 다해드리고 싶엇답니다 항상 커피한잔하시고 하라면서 늘 챙겨주셨던 남편분 역시나 감사했어요
그리고 울 주원이도 순하고 이뿌고 사랑스러윘답니다
하루가 다르게 젖살이 붓고 커가는 모습 뿌듯합니다^^
또하나 산모님과 저랑 이야기코드며 웃음코드가 맞앗는지
웃으면서 즐겁게 일을 해온것 같아요
초심 잃지않고 마지막 이틀 남앗는데
최선을 다할께요
감사합니다
항상 밝은 우리산모님 우리주원이랑 이뿌게 잘 지내셔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