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산후조리원만 이용하려했어요~나는 아이를 잘 케어할 수 있을 꺼란 자만감이였죠..^^;;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 있는동안 수유하는 것만으로도 땀이 뻘뻘 나는 제 모습을 보고 이 상태로 집에가면
아기와 나는 울고만 있겠구나 생각에 조리원에서 부랴부랴 산후도우미를 신청하게되었어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다수의 아이를 케어해야하는 조리원 간호사쌤들과는 달리 도우미 이모님은 우리 아기만을 일대일로 봐 주시고
제가 놓치기 쉬운 아이의 특성을 바로 캐치해서 아기를 돌봐주시고 케어하기 좋은 꿀팁도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답니다!
특히 잘못된 제 수유자세때문에 아기는 늘 사래들고 했는데
진서연이모님이 가르쳐 주신 수유자세 덕분에 훨씬 수월하게 수유할 수 있게되었답니다~!!
정말 감사해요 ㅜㅜ
그리고 짬짬히 갖게되는 이모와의 힐링 수다타임~
몇주째 집에만 방콕하고 있어 자칫하면 우울증이 올 뻔 했는데 이모랑 갖는 수다타임은
제게는 오아시스 같았지요~
말씀도 재밌게하시고 세대차이도 전혀 느껴지지않아 한번씩 " 근데 언니~" 라고 실수도 했답니다^^ㅋㅋㅋ
진서연이모는 쿨하게 언니맞지~라고 했다지요 ㅋㅋ
저에게 둘째라는 보물이 올 지는 모르지만 다시 아기를 낳게 된다면
조리원보다는 도우미서비스를 더 이용할 거 같아요~^^
서연이모님 고생많으셨어요^^
그리고 우리 연서 이뻐해주시고 저 많이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 생각하세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