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진쌤 감사합니다♡

by 캐슬 posted Sep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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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3주를 신청했고 추가 연장 2주를 더 신청해서 5주 케어 받았습니다.
출산이라는 큰변화 속에 몸도 마음도 힘든 시기였습니다. 아기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초보엄마로 겁이 잔뜩 들어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조리원에 있는동안 지인을 통해 다온을 알게되었고 산후도우미 신청을 했습니다.
왜 다들 엄마들이 어떤 쌤이 올까 걱정반 설렘반 그렇잖아요. 걱정이 좀더 컸던 것같아요. 저도 저랑 잘맞고 좋은 쌤이 었으면 바랬어요. 조리원에서 순진쌤이랑 통화를 했었고 목소리에 에너지가 가득하신분이었어요^^
조리원을 퇴소하고 아기와 겁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터라 어둠속에 태양과 같이 느껴졌어요. 순진쌤은 역시나 밝은 에너지가 가득하셨어요. 지쳐있었던 저도 웃게해주셨어요. 아기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진심을 다해주신다는게 느껴졌어요.
최대한 저한테 맞춰주시면서 저의 고민에 같이 고민해주시고 해결해주시려고 노력하셨어요.
조리원에서 잘나오던 모유가 퇴원하면서부터 수면부족과 몸조리로 확줄게 되었어요. 모유가 줄면서 그만해야하나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그러나 옆에서 순진쌤이 포기하지말고 모유 잘 나올수있도록 이것저것 해보자고 잡아주셨어요. 그리고 먹는거 자는거 스트레스 관리 옆에서 엄청 많이 챙겨주셨어요.
항상 먹고싶은거 있음 말하라고 하시고 입맛 도는 상큼한 반찬들로 신경많이 써주셨어요. 정말 고마웠어요. 제가 또 편히 잘수있도록 아기 봐주시고 분위기 만들어주셨어요. 하루하루 그렇게 지내다보니 저도 서서히 안정되고 회복되어갔고 모유가 다시 돌기 시작해서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수있게 되었어요.
쌤이 포기하지말고 옆에서 지지해준 덕분이에요. 지금 생각해도 감사한일이에요.
또 아기를 돌보는거 그게 제일 중요한거라 생각했었는데 순진쌤 덕분에 마음 놓고 시간을 보낼수있었어요. 늘 아기 컨디션을 살펴주시고 먹는거 응아하는거 피부관리 등 매일 매일 아기 변화를 잘 살펴주시고 케어해주셨어요. 아기가 구토를 많이 하는시기가 있었는데 퇴근하고 집에가서도 고민하셨는지 젖병 변화 때문인것같다고 바꿔보자고 조언해주셨어요. 젖병을 바꾸고 조절해가면서 구토도 줄어들게 되었어요. 초보 엄마가 생각하지못했던 부분을 체크해주시고 신경써주셨어요.
아기를 돌볼때도 좋은 이야기, 노래 등으로 감각자극도 해주셨어요.
목욕시키는 노하우, 소화시키는 방법, 놀아주는 것 등 많이 알려주셨어요.
산모가 챙겨야하는 집안일 외에도 신경써주시고 깔끔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했어요.
예방접종 날도 아침 일찍오셔서 아기 목욕시켜주고 안아주고 예방접종 후에도 아기 컨디션 조절해주고 주의사항 알려주고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
그리고 주말동안 혼자 있을때 못 챙겨 먹으면 안된다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 해놓고 가시고 남편이랑 저녁에 같이 먹으라고 양도 넉넉히 해주시고 쌤 덕분에 맛도 영양도 다 챙겼어요
5주를 같이 지내다보니 정도 많이 들고 언니처럼 이모처럼 편하게 지냈어요. 순진쌤도 동생처럼 조카처럼 진심으로 챙겨주셔서 큰 걱정없이 아기와 시간을 보낼수있었어요.
저랑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나는것도 복인것 같아요. 성격이 워낙 좋으시고 잘 맞춰주시고 부지런하시다보니 저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어디서든 인기 많으실것 같아요.
마지막날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지냈이만 울컥 눈물날 정도로 정들어 있었어요.
저희 아기와 저는 순진쌤 잊지 못해요♡
5주 동안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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