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서 니큐에 있다 급하게 퇴원하느라 당장 바로 도와주실 관리사님이 필요해서 양숙희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시기전날 저녁에 미리 저희집까지 걸리는 시간 확인하신다고 오셨다는 말에 와 역시 프로시다 생각했어요.
44세 노산 셋째 늦둥이에 수술까지 한지라 다른거보다 아기케어 우선인분을 요청드렸는데 .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 만족입니다.
너무 감사 드립니다~!!
10분전에 오셔서 항상 퇴근은 30분이상 늦게 하시고. 좀쉬셔도 될만한데 하루종일 집안일에 아기케어에 신랑반찬까지 신경써주시고 , 저랑 말벗도 해주시고 , 둘째가 17살인지라 아기케어 기억도 안나는 저에게 하나 둘 기억나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다온에서 관리사님들이 마사지 해준다고 했던거 같지만 전 따로 산전부터 쭈욱 다니던 샵이 있어서 산후 마사지 받으러 샵가느라 이모님껜 받지 않았어요.
처음엔 모유수유 조금이라도 하려고 이모님이 가슴마사지도 해주시고. 유축이라도 하게 매일 챙겨주셨는데 생각보다 젖이 안나와서 .. 완분으로 전향 ! 항상 아가 목욕시키고 난후 욕실 청소에 아가 욕조들은 베란다 건조대에 널어서 건조해 두시고 소소한 팁들도 주시고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말벗해주시고 우리아기 맨날 이쁘고 순하다고 착하다고 항상 사랑 듬뿍 주시는게 몸과 맘에 베어있으신분이라고 느낄수 있었어요.
이제 곧 이모님과 헤어질시간이 다가오는데 계속 생각 날듯합니다 . 우리 도윤이 이쁘게 잘 케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참 크리스마스때 도윤이 아빠랑 같이 마사지 받으러 간다니 데이트 하라고 커피 쿠폰까지 선물 주시고 너무 감동이었어요 ~!!
도윤이 아빠도 이모님 너무 좋은분이라고 감사하다고 늘 그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