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이정순이모님 추천드려요 !!

후기가 너무많이늦었네요
아기가 100일이 되서야 이제서야 쓰게됐어요
첫째때 잘 봐주셨던 이정순 이모님 둘째때 다시 뵙게 되었어요 ㅎ
둘째를 응급으로 출산해서 원래 일정보다 한달정도 빨리 출산하게 됐는데
개인적인 일정도 다 미루시고 저희집에 와주셨어요 ㅎ

첫째가 어린이집 적응기간이었고 많이 예민한 시기였는데
첫째까지 마음 달래주시고 넘 감사했었어요 ㅎ
특히 배마사지 할때는 우리애가 너무 좋아했어요 ㅋ
이현이배는 똥배 ~ 할머니손은 약손 하시면서 첫째먼저 배 마사지해주시면서
놀아주시고 제 배마사지까지 해주셔서 오로 나오는데에도 도움 많이됐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모님 음식은 진짜 ㅜㅜ 너무 맛있어요 ㅋ
이모님밥은 은 간장에밥만 비벼주셔도 맛있을것 같아요 ㅋ
먹고싶은음식 항상 물어봐주시고 제가 특별히 얘기안해도
냉장고 보시고 알아서 음식 잘 해주셨어요 ㅎ
주말이면 주말동안 먹을 반찬 해주시고 가시고ㅋ
친정엄마같이 편안하게 해주시고 넘 감사했어요
주변에 누가 소개해달라고 하면 고민도 안하고 이모님 바로 추천해드려요 ㅎ

둘째라도 또 서툴고 그런데 이모님이 계셔서 얼마나 든든했던지 ㅋ

애 우유 텀이나 양 같은것도 알아서 늘려주시고 맞춰주시고 해서
애가 60일부터 통잠자고 잘먹고 응가도 잘하는 순둥이로 크고있어요 ㅋ
초반에 이모님이 시간 잘 잡아주셔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ㅋ

마지막날 이모님 가실땐 첫째때도 아쉬워서 울었는데
둘째때는 더 서운해서 많이울었네요 크
이모님도 웃으시며 가셨는데 이모님 가시고 나서 아쉽고 서운하다며 펑펑우니
신랑이 그만쫌 울어라고 ㅋㅋㅋㅋ 지금도 넘 보고싶네요
원래 2주 더 하려고했는데 몸 회복이 생각보다 빨라서 추가 안했더니
지금도 그걸 엄청 후회하고있답니다 ㅠㅠ
마음으로 의지를 많이했나봐요 ㅎ

아는 분 없어서 결정 못하시는 분들께 이정순 이모님 적극 추천 드립니다 !

이제 셋째를 갖는거 아니면 이모님을 못뵐것같아 넘 서운하지만 ㅜㅜ

저희 첫째도 이뻐해주시고 아기도 매일 저 보다 이름 더 많이불러주시며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감사했어요 ^^ 이모님 늘 건강하시고 연락 가끔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