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축복이였던~강순자이모님♡

by ahananim posted Jul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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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른분들이 후기에 많아 예약 잡았다가 어떻게 인연이 닿아 강순자이모님께서 일주일간만 와주시기로 하셨는데 하면서 저희에게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고 배려와 사랑으로 아이를 돌봐주시는 모습에 정부지원4주하고도 3주 더 하게 되었고 긴 시간 어려움 없이 더 진해지는 신뢰와 사랑 가운데 함께 아기를 케어해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부탁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말하기전에 이미 이모님께서 저에게 하나하나 물어봐주시면서 제가 되도록 몸을 쓰지 않도록 집안일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구요
입이 짧고 위가 안좋아 음식을 잘 못 먹는데 음식솜씨가 좋으셔서 질릴수도 있는 미역국을 너무 맛나게 잘 먹었던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삼계탕(기름을 다 건져내셔서 깔끔.담백).소고기국(지금도 그립네요) 닭찜 (웬만한 맛집보다 훨씬 맛났음)등 음식솜씨가 참 정성있고 맛있었습니다.감사드려요 이모님♡
때로는 집에서 제 걱정하시며 반찬도 만들어와주시고 너무 감동이였어요~
제가 다둥이 맘이라 힘드실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아이들이 지금도 이모님 얘기하면 보고싶어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한답니다.
CCTV가 있어서 요즘 사건사고가 많은데 저는 거의 매일 외출을 했던 것 같아요. 동생이 태어나고 큰 애들이 엄마의 빈자리로 힘들어해서 아기를 잠시 맡기고 나가야하는 상황이 빈번했는데도 늘 아기를 안아주시곤 잘 다녀오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셨어요. 믿음과 신뢰가 더 쌓였고 덕분에 이모님이 계시는 시간 동안 큰 아이들이 안정을 많이 찾았답니다.^^
외출시에 아기가 많이 울었던 적이 있는데도 짜증한번 없이 이제 안정을 찾았으니 천천히 오라며 불안함을 미소로 응해주시던 이모님을 떠올리니 저도 지금 이 순간 참 많이 보고싶어지네요.
출산하고 감정선이 힘들 수 있는 시기에 이모님을 만난 건 제게 축복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온에 전화했을 때 이모님이 참 좋고 따뜻한 분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대로 좋은 분과 인연이 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이모님~♡
정이 많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일광에 또 오실 일이 있으심 꼭 연락주셔요~♡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다시 뵐 그날까지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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