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업체로 다온을 선택했던건 정말 신의한수였어요
금요일에 집으로와서 아무것도모르고 남편과 금토일 보낸후 월요일에 펑크나고 얼마나 멘붕이었던지...
화요일에 관리사님이 오시고 후광이 비췄어요 ㅎㅎ
목욕시키는것부터 하나하나 다 배우고 애기키우는방향도 제의견 항상 들어주시고
밤새고 아침이 더 힘들었는데 여덟시 반쯤 와주셔서 매일아침 여덟시반만 기다렸어요...
아기를 얼마나 이뻐해주시는지 아기도 관리사님만 보면 방긋방긋 웃고 퇴근하시면 자다가도 눈 번쩍뜨고 그랫네요
아기랑 눈맞추며 말씀도 많이해주셔서 그런지 다른애들보다 눈맞춤도 빠르고 애교도 많아진거같아요
덕분에 저는 오시면 방에들어가서 잠도 푹자고 잘쉬었어요
음식도 임신하고 집에서 안해먹고해서 냉장고에 반찬 할것도 별로없고 뭐해먹어야할지 걱정했는데
냉장고에 있는거 보시고 뚝딱뚝딱 해주셔서 냉장고파먹기 제대로했어요 너무맛잇어서 남편이 퇴근하고오면 밥을 두세그릇씩 먹고자서 살이 너무많이쪗어요ㅠㅠㅠㅠ
복부마사지도 해주시는게 얼마나 시원하던지 출산하고 없던 변비가 생겨서 힘들었는데 마사지만 받고나면..ㅎㅎㅎㅎㅎ
애기가 토를많이하고 낮에 거의안자서 많이힘드셨을텐데 항상 순하다 이쁘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저는 관리사님 없이 못살꺼같아서 제 비상금털어서 3주 연장했어요 지금도 또 연장하고싶은데ㅠㅠ 이제벌써 62일째 되는애기 언제까지 기댈수없어서 남편이랑 둘이서 아등바등 해보려고합니다ㅠㅠ
둘째낳게되면 돈많이모아놧다가 관리사님이랑 3달은하고싶은... ㅎㅎㅎ 이번주가 안끝낫으면 좋겟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