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보는 와중에 짬을 내서 추천후기를 쓴다는 건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그만큼 양옥자 관리사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처음 오셨던 분은 저와는 잘 맞지 않아서 교체를 부탁드렸고 그래서 운명처럼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오시자마자 아기에 대한 상태(열, 발진)부터 확인하셨고, 온습도부터 맞추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저와 의논하며 맞춰가보자고 하셨습니다.
관리사님은 아기성향은 기본이고 저의 성향까지 고려해가며 아기케어, 집안일까지 꼼꼼하게 하셨어요.
매일 아침 지난밤에 아기는 어땠는지 물어보시고, 제가 가지고 있는 의문점이나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
아기에게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 고민하시고 방법에 대해 제안해주셨습니다.
처음 관리사님 오셨을 때 아기가 배앓이를 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낮시간동안 배마사지 많이 해주시고
아기 안정에 많이 신경 써주셔서 곧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 앞으로 아기를 돌볼 수 있는 자신감을 주셨어요.
관리사님 하시는 걸 옆에서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산후도우미서비스가 끝나고 나서도 저 혼자 육아를 해나갈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어요. 사실 바우처가 아니었기 때문에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을 계속 할지 그만둘지도 만족도에 따라 결정하려고 했었는데,
관리사님이 너무 좋아서 연장을 계속 하다 보니 2개월2주까지 하게 되었지만,
이제 '나 혼자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끔 만들어 주셨다는 점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관리사님 계신 동안 단 하나의 불만족도 없이 지냈습니다.
양옥자 관리사님은 어떤 성향의 산모에게도 다 잘 맞춰서 해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내년 출산인 제 친구에게도 이미 추천해주었어요.
마지막 날 마지막 인사드리며 어찌나 섭섭하고 아쉬웠는지 모르겠어요.
눈물이 펑펑 났던 건 그만큼 친정엄마처럼 잘해주신 덕분이겠지요.
관리사님 덕분에 든든하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