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위험산모라서 대학병원에서 출산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조리원을 갈려고 했는데, 아기랑 코로나검사와 더불어 여러가지 검사로 인해 3일 내내 모자동을 해야된다고 하여 힘들게 예약한 조리원 취소하고 급하게 산후도우미 예약했었지요.
상담할때도 초산모에다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아빠이고, 고양이까지 키워서 동물 무서워하지않는 이모님,
아기를 능숙하게 보시는 이모님,이거 두가지만 강조해서 오신 분이 김외자 이모님이셨어요~~
산후도우미라는게 이용을 해보지 않아서 낯설어했는데 이모님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고
2주동안 매일매일 음식 어떤걸 원하냐고 물어봐주시고, 아기가 밤잠을 안자서 이모님이 항상 8시반에는 오셔서
바로 제가 자러 갈 수 있게 해주셔서 밤에 못잔잠을 점심시간까지 자고 했었어요~
제왕절개를 해서 몸 회복도 느리고 아기랑 밤에 잠을 못자 너무 힘들었는데 이모님 덕분에
2주는 낮잠을 자면서 회복을 많이 하여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거기에 음식솜씨도 좋아서 신랑이 저보다 더 좋아했고, 빨래며 청소며 다 해주시고, 37주에 급하게 출산을 하느라 집정리를 못했는데 이모님이 틈틈이 정리도 해주시고 냉장고 정리까지 해주셔서 지금까지도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아기케어는 역시나 베테랑답게 너무 잘해주시고 사랑도 듬뿍 주셨답니다~
이모님~ 이모님 덕분에 저희 유빈이 지금 너무 잘먹고 잘크고 있고, 저희구찌도 잘있어요~~
3주안한걸 너무 후회를 해서 둘째 낳게 되면 무조건 4주 꽉 채워서 할려구요~~
2주동안 저희 유빈이 잘 돌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