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온을 통해 3주간 방혜경 관리사님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초산이고 출산 후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처음에는 육아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서 조리원 퇴실하자마자 바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기로 결정했고, 출산 전부터 미리 다온에 서비스 신청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내부사정으로 인해 방혜경 관리사님과 이틀만 함께 하기로 했었는데, 첫날 하루 같이 지내보니 저를 딸처럼 편안하게 잘 대해 주시고 무엇보다 저희 아기 소윤이를 예뻐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해 나머지 기간들도 방혜경 관리사님과 함께 하기로 부탁을 드렸답니다.
관리사님은 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으셨지만,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과 일에 대한 열정 하나 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항상 저희 소윤이를 사랑스럽게 부르면서 재밌게 놀아주시고 친손녀처럼 아껴주셨어요. 가끔씩 커피 한잔씩 하면서 관리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가족이야기 등을 들으면서 새로운 걸 배우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늘 도전하시는 모습 등을 보면서 많은 점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기 케어뿐만 아니라 청소, 요리실력도 최고셨어요. 해주시는 음식 하나하나 모두 기가 막히게 맛있고 제 입맛에 너무 딱 맞았어요. 이것저것 레시피를 여쭤봤던 기억도 있네요. 나중에 꼭 만들어볼게요!!
그리고 저를 항상 친딸처럼 아껴주시고, 밥도 잘 챙겨먹으라며 여러가지 배려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3주간의 시간도 정말 짧게 느껴지더라구요. 관리사님 덕분에 저도 몸조리 잘하고 저희 아기 소윤이도 건강하게 폭풍성장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면 밥이라도 한끼 하고 싶네요^^
관리사님이 이 글을 읽게 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관리사님을 만나게 된 인연에 감사드려요. 가족들도 늘 건강하시고, 내년에 있을 아드님 결혼식도 미리 축하드려요^^ 그리고 계획하시는 일, 모두 잘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