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운대에 사는 이나 엄마입니다.
어제부로 3주간의 서비스 기간이 끝나고 임정순 관리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다른 분들께 추천해드리고자 이용후기를 씁니다.
초산이고 살림에 빵점인 저는 아기와 함께하는 모든 것이 서툴렀습니다.
하지만 관리사님께서는 아기 돌보기, 요리, 집안일 등 모든 면에서 배테랑이셨고, 옆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아기 돌보는 것에 있어서는 친손녀 대하듯 따뜻하고 다정한 말투와 손길로 케어해주셨어요.
아기가 날씬한 편이라면서 관리사님계시는 동안 수유텀을 잡아주시면서 밥을 잘 챙겨주셔서 지금은 아가가 포동포동해요^^
태열이 많은 아가라 이쁜 공주 얼굴에 울긋불긋 뭐라도 나면 세심하게 케어해주셔서 관리사님이 계시는 동안에는 아기 얼굴이 항상 빤짝빤짝 빛났답니다ㅎㅎ
아기가 잠을 많이 못자는 날에는 힘드셔도 계속 안아서 재워주셔서 아기 컨디션 관리도 해주셨구요.
이 외에도 너무 많아서 다 쓸 수가 없네요~
다음으로 요리(주방)에 대해서는 저나 남편이 굉장히 만족했고, 감사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첫날부터 중구난방 엉망진창인 냉장고를 깨끗하게 청소해주셨고,
계시는 동안 열심히 냉장고 파먹기 해주셔서 지금 냉장고에는 필요한 것만 쏙 들어있는 살림 백점 냉장고가 되었어요.
요리하기에도 복잡했던 주방을 필요한 것들로 쏙쏙 정리해주셔서 새 집에 이사 온 것 같았습니다ㅎㅎ
(이 부분을 남편이 제일 좋아하고, 정식으로 살림을 배우고 싶다고 했었어요!)
요리 실력또한 뛰어나셔서 계시는 동안 잘 챙겨 먹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집안일은 집 이곳 저곳을 빤짝빤짝 윤이 나게 해주셨고, 평소 신경쓰지 못하는 구석구석의 먼지도 닦아주시는 모습에 놀랐었습니다.
빨래도 남편 빨래까지 가리지 않고 해주시고, 아기 빨래는 더 신경써서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위에 나열한 일들만 해주셔도 너무 감사한데, 제가 만족한 부분 중 하나는 저의 친구가 되어주신 거예요.
관리사님과 시시콜콜 나눴던 대화도 너무 즐거웠고, 뜨개질 가르쳐주신 것도 너무 좋았어요.
관리사님께서 만들어주신 목도리, 텀블러 가방, 이나 가방을 볼 때마다 생각날 거 같아요~
그리고 정성스럽게 족욕해주신 것도 너무 감사해요.
남편도 안해주는 오일 마사지까지 해주셔서 다리의 부종이 싹 사라졌어요^^
임정순 관리사님!
관리사님이 안계신 오늘 하루 몇번이고 보고싶고 생각났었어요.
이나도 할머니 많이 보고싶어 하는 거 같아요.
다음에 둘째를 낳거나 다른 기회가 생기면 꼭 이모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지난 3주간 친정 엄마보다도 더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래요^^
해운대, 기장, 정관 쪽에 사시는 분들~
관리사님 모시기 고민될 때, 꼭 기억하세요.
임정순 관리사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