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를 낳고 3년만에 둘째를 낳아서 그런지 경산모지만 막상 집에가서 잘할수 잇을까란 고민과 동시에, 나와 마음이 잘 맞는 관리사님이 오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오시는 첫날, 집에들어오시는데 너무 젊고 밝은분이셔서 좋은분일꺼 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집에오시면 항상 입고오신옷을 바꿔 입으시고 손도 바로 씻으시구 마스크까지 착용해주시니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더 안심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온업체에서 무료로 cctv까지 설치해주셔서 그런 서비스도 너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경산모라 대충은 알고있었지만 아기를 케어하는데 있어 수유텀이라던가 디테일한부분은 잊어버려서 고민하고 이야기하면 항상 자신의 일처럼 함께 고민해주고, 제가 모유수유를 완모하고 싶어할때에두 어떤음식을 먹으면 모유수유에 좋은지, 모유수유자세까지도 옆에서 잘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던 중 제몸이 좋지않아 모유수유를 중단하게 되고 분유로 바꿔먹이게 되었는데,,혹시나 제 마음이 안좋을까바 조심스레 오셔서, 제 건강을 먼저 챙겨야한다며 입맛돋구는 다양한 음식을 점심마다 만들어주셨습니다~! 제가 대충 먹어두 된다구 말하면 이쁘게 드셔야한다며 이쁜그릇에 가지런히 반찬과 국 샐러드까지 진수성찬으로 매일점심이 기다려질정도였습니다~!! 대접받는 기분도 너무 좋았지만, 저의건강과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고싶어하시는 마음에 한번 더 감동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우울해질뻔 했던 저는 순진쌤과 육아이야기부터 반찬 만드는 이야기까지 하면서 우울함은 잊어버리고하루하루 오시는 시간만 기다려질정도로 그렇게 3주가 흘러갔네요ㅠㅠ
너무너무 아쉬울정도로 좋은분을 만났기에 우리 둘째 해리에게도 해리야 넌 정말 인복이 많은 아이야~! 라고 이야기해주었답니다~!! 순진쌤 저 잊으시면 안되요!! 진짜 제주변에 애기 낳은친구 있으면 다 순진쌤에게 산후조리받으면 좋겟다 생각할 정도로 저 3주란 시간동안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우리 해리도 항상 사랑스럽게 이뻐해주시고 집안일이며 반찬이며 뭐하나 못하는게 없는 우리 순진썜정말 제인생의 최고의 관리사님이셨어요!! 선생님 덕분에 저 후조리 잘할수 있었고 우리 해리 수유텀도 점점 잡혀 나가는거 같아요:) 어디서든 좋은분만 만나시길 기도하며 순진쌤 정말 감사했습니다
알려주신 반찬레시피로 꼭 연근조림 무조림 만들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