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저와 아기를 정성껏 도와주신 김미경 관리사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기로 하고 출산 후 조리원에서 2주 있다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처음엔 새벽에 아기가 울면 일어나서 기저귀 봐주고 수유하고 그럭저럭 지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아기가 왜 우는지도 모르겠고 멘붕이 와서 뒤늦게 산후 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신청한 다음 날 바로 시작 할 수 있었고, 김미경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달이 지난 아기지만, 오시자마자 수유 텀부터 잡아 주셨고 하루만에 수유텀이 어느정도 잡혀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제일 걱정되던 게 아기 목욕이었는데,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알려 주시고, 직접 하는 것도 봐 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아요.
그리고 아기 잠 재우는 법도 상세히 알려 주셔서 아기가 잠투정 할 때 그 전보다 수월하게 재울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아기 케어 할 때 필요한 이런 저런 상식이나 팁도 틈틈히 설명해 주시고, 친언니처럼 이것 저것 많이 챙겨 주셔서 매번 감동이었어요~
매일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게 해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아기를 진심으로 이뻐하고 좋아하시는게 느껴져서 계시는 동안 맘 놓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