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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에 3년동안 기다린던 딸 지아가 선물로 왔어요 조리원 예약을 했지만 예전 병원에 안 좋은 입원 트라우마로 인해 제왕절개를 한 상태였지만 원래 입원기간인 6박 7일도 채우지 못 하고 3박4일만에 조기 퇴원에 조리원도 무리일거 같아 양가에 눈물로 설들을 해서 집으로 바로 왔어요 고작4일된 딸아이를 안고 말이죠 예약은 4개월 전 부터 했지만 원래 예약일 보다 10일 정도 앞 당겨졌고 예약한 이모님이 아파서 퇴사하신 상태라 멘붕이 몰려 오려는데 거기 전화 받는분이 대신 정말 예약하기 힘든분이고 정말 잘하는분인데 4일뒤 부터 가능 하실거 같은데 괜찮으시겠냐고 묻길래 저는 급박 했기에 하루 이틀 써보고 일단 결정 하자는 마음으로 알겠다고 했죠 집으로 가서 아기혼자 4일 케어하는 동안 산후우울증이 엄청 심각하게 와서 4일동안 울면서 잠도 못자고 못 먹고 집은 개판 오분전...대망에 이모님 오시는날이모님은 오시자마자 많이힘드시죠 일단 잠좀무실래요 묻기에 바로 저는 자러 들어가고 눈만감았는데 남편이 깨워서 시계보니 5시 30분이였어요ㅎㅎ그런데 개판오분전 이었던 집이 신혼집 입주하던 그 당시 새 집으로 싹 바뀌어있던 그 놀라운 광경에 한 번 놀라고 미역국에 오첩반상에 산처럼 싸여있던 남편것 제것 아기빨래 헹거가 모자라 베란다까지 각 맞춰 널려있는 빨래들 입을 다물지 못 했어여ㅎㅎㅎ30분 동안 일단 급한붓기 빼기에 좋은 한방 족욕과 우울증 치료 아픈곳 회복에 도움주는 찜질 아기케어는 이모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걸로 하였어요 그렇게 하루 이틀 나날이 우울증이 좋아지고 해피한 날들이 이어지는데생각지도 못한 우리아기의 배앓이가 찾아왔는데 잠도 못자고 보채고 2차멘붕에 빠지려는데 이모님께서 약국가면 액상으로된 신생아들 먹이는 유산균이 있으니 먹여도 될시기일거 같다고 먹이자고 권유하셨고 남편이랑 당장약국으로 달려가 유산균을 달라고 하니 아기 개월수와 증상에 대해 묻기에 20일정도에 배앓이를 시작해서 잠을 못자고 많이 보챈다고 하니 아직먹이기 이르다고 자가 면역이생길 때까지 기다려보고 5~6개월경에 가루유산균을 분유에 타먹이라고 단호히 얘기하면서 유산균을 팔지않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남편과 전 요즘 시국에 아침부터 하나도 팔려고 할텐데 저 약사님 참 양심적 이다 아기를 위해 때가 아니니 먹이지 말라고 하시니 전문의말을 들어야지 하면서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그런데 아기가 보채서 우리가 못 자는건 문제가 아닌데 아기가 아파서 몇 시간을 울다 치져 잠드는걸 보니 억장이 무너져 내려 이모님한테 다시 분유를 배앓이에 좋은게 어떤게 있는지 어떤걸로 바꾸는게 좋겠는지 여쭤보았더니 분유종류 보단 유산균을 또 말씀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다니던 산부인과 영양제코너에 전화해서(규모가엄청큰병원)물었더니 신생아때부터 먹이는 액상유산균을 판다고해서 남편이 차타고 구매해와서 바로 먹었더니 그날 4번 황금변 보고 그날부터 배앓이 바로 해방 돼었어요 새벽에 아프지도 않구 당연히 보채지두 않구요 이모님 말 진작에들을걸 후회 엄청하고 약사님 욕 속으로 진짜 많이 했어요ㅎ이래 저래 이모님 아니었음 탯줄도 안 떨어진 채 집으로 무리하게 데리고 온 우리딸 고생만 시키고 어떻게케어 했을지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정말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업체에서도 이런 고생하신다는거 알아주시고 모든이모님들께 좋은 대우 해주시길 고개 숙여 부탁드려요~~^^둘째때도부탁드릴게요ㅎㅎ박이주이모님그때또다시만나요~~~

 

 

 

                                                                                                                       지아엄마아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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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이주 2021.12.15 12:22
    아직 써비스 진행중이라
    이렇게 감사한 칭찬글은 생각지도 못햇습니다
    지아어머니~ 서영산모님~♡

    반가워요 ㅎ
    오늘 이글을 올려주셔서 아침에 감사함을 말씀드렷네요~~ ㅎㅎ
    산모님을 첨 뵙던날
    솔직히 걱정됫습니다
    절보고 몇초안되서 눈물을 뚝뚝 흘리시길래
    저도 덩달아 맘이 짠햇져서 눈시울이 빨개졌어요ㅜㅜ

    저희들이 해야 할 일들입니다
    이나라에 큰일꾼이 되어야 할 우리 어린 아가들
    아가들을 잘 케어할려면
    엄마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하는건 기본입니다

    첨뵈었던 우리 산모님께 시급한 일은
    마음의 안정 이엇어요~~
    최대한 편히 쉬실수 잇도록 해드렸습니다
    조금의 미련없이 잘 케어받으시길 바랫구요~♡

    전적으로 저를 믿고 따라와주신점 고마워요
    그리고 여러가지 배려 해 주신점 감사합니다

    이제 이틀 남앗네여 ㅜㅜ
    오목조목 넘 이뿐 우리 사랑스런 ♡지아♡
    특히나 통목욕을 좋아햇던 우리 아가 ㅎ
    최대한 이뿐 지아 모습 제눈에 많이 넣고 있는중입니당 ㅎㅎ

    써비스 종료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서영산모님♡
    낼 뵐께여
    아참 내일은 산모님께서 목욕 리더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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