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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서부점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 368-1 7층 1호
다온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765-1 채안빌딩 4층
아는 지인이 잘 이용했다며 추천해주었던 산후도우미 업체 '다온'
맘카페 등에서 후기를 읽으니 부산에서 많이 하는 업체인것 같아
선택 . 바우처는 미리 보건소에서 신청해놨기 때문에
업체 예약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
수술하고 병동에 있을 때 전화를 했다. (참 미리미리 안하재 )
지인이 추천했던 관리사님은 장기로 (3개월) 들어가 계셔서 어렵고
같은 레벨의 관리사님을 넣어주시겠다 하여 알겠다하고 대망의 두둥
조리원 생활이 끝나고 집에 온날 . 나는 토요일 퇴실이었기 때문에
관리사님이 오시는 월요일 오전까지는 남편과 둘이서 아이를 봐야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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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엉엉 내가 너를 낳았지만 자신이없구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조리원에서 가르쳐 주시는건 참 적었다. ㅋㅋㅋ
아기가 똥을 그렇게 많이 싸는지도 , 어떻게 씻겨야 하는지도 모른채 ..
조리원에서는 우리가 다 해줄게 ^^ ;; 요런식이시니까 ㅋㅋ 학교가 아니니까
모든걸 이제 부딪치면서 해봐야 하는 상황
바로 첫날부터 유쭈쭈는 똥을 한무데기 싸서 씻겨야 하는데
화장실로 가는 걸음걸음마다 똥이 난무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명이서 우왕자왕하며 어떻게 씻기지....
애는 자지러지게 울고 ... 정말 고난의 연속
어찌어찌 주말을 넘기고 월요일 아침 8시 . 드디어 관리사님이 오셨다 !!!
나의 퀭한 얼굴을 보시고 호탕하게 웃으시며 걱정말라 하시던 그 첫 등장
거의 뭐 히어로 수준
으례 산후도우미 하시면 우리엄마뻘 또는 좀더 위 .. ? 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음 본 김미경 관리사님은 엄청 젊은 느낌이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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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라 내가 있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아이 키우시는 이야기도 듣고 ,
만난지 한시간도 안되서 서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아이키우는 엄마는 나이를 불문하고 다 비슷한 마음이야 ... 라는 생각과 함께
15일 3주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 박 너무 만족 .
너~~~~~~~~~ 무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다 나열할수는 없고
정말 좋았던 이유들만 이야기해보기러 ㅎ
1. 기본적으로 아이를 너무 아껴주신다.
처음에는 직업의식이니 아기를 좋아한다 하셔도, 우리 아이를 정말 그렇게까지
아끼는 마음이실까 했었다.
지금도 우리 관리사님이 우리 아이를 너무 아껴주신다고 하면 주변지인들의 반응은
당연히 직업이니까 그런척 하시겠지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놉 . ! 몰라 뭐 그렇다하더라도 엄마가 느껴지는 관리사님의 찐애정이 마구마구
느껴짐
오전에 관리사님이 오시면 나는 들어가서 좀 자는편인데
중간중간에 잠시 깰때 밖의 소리가 들려오면
우리 유쭈쭈랑 나보다 더 한 격한 애정의 대화를 많이 하고 계셨다.
"우리 유쭈쭈는 누구를 닮아 이렇게 이쁠까용 어이구 우리 애기 , 옹야 옹야 "
목소리도 하이톤에 애교가 철철이셔서 그렇게 우리 애기가 좋아함 ㅋㅋ 울다가 뚝 그침
00:14
부산정부지원산후도우미 다온 김미경관리사님 추천하는이유(긴글) 부산정부지원산후도우미 다온 김미경관리사님 추천하는이유(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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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한테 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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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씻길때는 울지만 , 이모가 씻겨줄때는 목욕을 즐기는 유쭈
2. 전문가 's 관리
초보 엄마가 무얼 알겠는고? 요즘에 맘카페니 유튜브니 육아를 이렇게 한다 카더라.
는 많이 볼 수 있지만 , 아기를 얼마 안키워본 내가 느껴도
정말 애바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때문에 맹신해선 안되는것을
관리사님은 신생아실 간호사재직도 하시고 다양한 케이스의 아이들을 보시고
또 교육도 나보다 더 많이 들으시고, 다른 관리사님과 의견도 많이 공유하시기 때문에
훨씬 더 전문가 이실테지만 , 정말 100% 믿고 맡겨도 될만큼 아이케어가 능숙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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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집에오자마자 태열이 좀 심했었는데
관리사님이 수시로 관리해주셔서
피부가 많이 좋아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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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입고 이쁘게 하고 좋다고 사진찍자고 하셨던 김미경 관리사님 ㅎㅎ
3. 아기 케어뿐만 아니라 똑 부러지는 살림도우미 + 최고조리사
산후도우미님들은 다 진짜 어벤저스 인가요 ?
먹고싶은 음식을 해주신다는 리뷰를 봤을 때 아니 뭐 뷔페직원분도 못하시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을 뭐 다 해주시겠어 .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렇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짜 온갖요리가 특히 밑반찬이 술술술술 나옴
김미경 관리사님의 음식도 내 입에 꼭 맞아서 ( 아마 대체로 맞으실듯)
그리고 냉장고의 재료를 어디까지 찾아서 해주시는지
나도 몰랐던 재료로 음식을 척척 해주셨다.
셋팅도 예쁘게 해주셔서 함께 있는 동안 해주신 밥 정말 잘먹어서
산후조리 잘 할 수 있었어용 ＆
너무 잘 차려주셨는데 사진을 일일히 찍지를 못해 ㅠㅠ
기본적으로 차려주신건데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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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집이라 먼지에 민감할수밖에없는데
매일 정전기 청소포로 먼지제거해주시고 ,
아기 목욕끝나면 화장실도 정리 깔끔하게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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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나는것 같은 .. ?
4. 함께하는 외출이 너무 든든해
산후도우미 기간에 보면 아기 접종하는 날짜가 들어있기 마련
나는 김미경관리사님과 유쭈쭈와 함께하는 외출이 그렇게 행복했다 ㅋㅋ
아이케어도 다 해주시고, 같이 커피도 한잔하고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께 나보다 더 적극적으로 유쭈쭈 상태를 물어봐주시고
하셔서 병원에서 오마니로 관리사님을 착각할정도 ... (그정도로 동안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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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대기하고 있는 모습 찰캌 ㅋㅋ 유쭈를 꼭 안고 계셔주심
5. 기본적인 인성이 좋고 사랑이 많으신 분
김미경 관리사님과 함께했던 3주는 , 아기케어나 집안일케어 뿐만 아니라
가장 큰 따뜻한 위로와 웃음 , 그리고 좋은 인연을 만났다라는 점에서
나에게는 그냥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았다 보다 더 큰 의미가 있었던것 같다.
매일매일 일상을 공유하고, 웃고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내가 지금 아이를 혼자 낮에 케어를 하고보니
정작 아이를 혼자 볼때 힘든건 ㅋㅋ 아이랑 둘만 있어서 내가 일을 많이 해야해서가 아니라 . 함께 대화할 사람이 없다는게 매일매일 혼자있다보면
우울해질수밖에 없는 상황일것 같았다.
서비스가 끝난 뒤에도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 관리사님과 카톡을 주고받을 정도로
깊게 인연이 맺어졌는데
끝나고 가시는길에는 우리 유쭈쭈도 뭘 알고 우는 지 울어서
셋다 울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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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만 봐서는 내가 도우미 같......... 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말은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지만 기본적으로 서비스를 내가 받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뭐 더 안해주나 안해주나 하는 눈으로
관리사님들을 바라보면 , 관리사님들도 그걸 다 느끼는 사람이라는걸
같은 사람이고, 또 내가 배워야할 사람으로써 관리사님을 대해드리면
분명 마음이 통해서 관리사님도 더 마음을 열고 잘해주실거라 믿어용
김미경 관리사님과 저는 항상 서로에게 고맙다 했는데 , 진심이 통하는 관계면
정말 관리사와 산모의 관계가 아니라 언니동생 이모 조카 ㅋㅋ 느낌으로
정말 편하고 행복하게 케어받으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온에서 제공해주시는 cctv무료 대여 서비스도 참 좋았지만, 잘 켜질 않았다는... ㅎㅎ
서로간의 믿음과 진실의 마음으로 좋은 인연 만나길 바라면서
다온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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