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동숙 이모님을 아주 적극 추천합니다!!!!!

by 나운이 엄마 posted Mar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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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직장동료의 추천으로 다온업체를 알게되었어요.
물론 다른 지역이라 어떠한 분이 배정될지 걱정반 설렘반이었어요.
조리원에서 토요일에 퇴원한 후 주말 아주 육아의 매운맛을 본 터라 월요일이 기다려졌어요.
다행이 월요일 산후도우미 1분이 오셔서 밥은 물론 청소, 빨래, 그리고 아기케어까지 잘 해주셨었어요. 그치만 안타깝게도 이모님이 코로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셔서 같이 할 수 없게 되었어요. 업체 이용 첫날 바로 이러한 일이 생기다보니 순간 너무 당황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누구를 탓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바로 시행한 자가키트에서 음성이 나오셔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다온업체에서 저에게 바로 연락을 주셨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도우미 이모님을 변경해야함을 알려주시며 사과해주셨어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기에 괜찮다고 말씀드렸어요. ㅎㅎ
그렇게 다음날 정동숙 이모님이 오셨어요. 저희 친정엄마와 동갑이셔서 그런지 첫인상이 편하고 좋았어요.
이모님은 정말 손이 빠르신 분이신 것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도 남편도 놀랐어요. ㅎㅎ 도대체 하루에 이 많은 양의 일(?)을 어떻게 하시는지 놀라울 따름이에요.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빨래면 빨래, 아기 케어면 케어, 산모케어까지 정말 베테랑이신 것이 느껴졌어요.
특히 저희 아기는ㅎㅎ 자기의사가 매우 강하고 울음소리 또한 우렁차 저와 남편 둘이서 돌보기가 어려웠는데 이모님이 계신 3주간 저희 아기가 천사로 바꼈어요. 조리원 퇴원 후 밤낮이 바뀐 우리 아기가 신생아 표도 떼기 전에 낮밤이 제대로 돌아왔고, 지금은 밤에 4시간이상 잠을 자주며 저희를 아주 편하게 해준답니다. ^^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 건 이모님이 저 대신 고생해주시며 아기를 케어해주셨기에 가능했어요.
이모님이 매일 아침 점심은 물론 저녁식사까지 챙겨주셨고(요리 진짜 잘하세요~!!인정인정), 저는 먹고 자고 쉬며 모유수유만하며 산후조리를 할 수 있었어요.^^ 조리원보다 더 잘 먹고 더 편히 쉬었어요. 아~! 트름시키는 것조차 제 팔에 무리갈까봐 이모님이 해주셨네요 ㅎㅎ
마음 같아서는 아기가 100일이 될때까지 함께 하고 싶었는데 ㅠ 너무 아쉬워요.
혹시나 다온업체를 통해 산후도우미를 구하고 계신다면, 내 아기를 정말로 사랑해주실 분을 찾는다면 저는 정동숙 이모님이 최고라 생각해요.!!! (이미 제 주변 지인은 이모님 번호를 꼭 알려달라고 하네요 ㅎㅎ)

+ 이모님은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해주셔요..ㅠ제가 죄송할만큼..
+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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