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이모님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by 건우맘 posted Apr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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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저에게 좋은 시간을 주신 명심이모님의 감사함에 조금 늦었지만 제가 이런 후기를 난생 처음 올리게 되어봅니다..
이번에 저는 셋째를 낳고 조리원에서 급하게 산후도우미 업체를 알아보던 도중에
다온 산후도우미 업체를 알게되어 친절하신 대표님과 연락후 믿음이 갔어요 그래서 예약을하고 조리원 퇴소후 명심 이모님이 오셨어요..
처음오셔서 저를 보자마자 제마음을 헤아려주시고 딸처럼 따스히 안아주신 이모님 가슴속에 뭉클했던 마음이 저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렇게 저와 이모님의 만남이 시작되었네요ㅎ
솔직히 저희집은 자녀가 셋이기도하고 남편의 사업상 부재로 제가 믿고 의지할 곳 없었어요 그런데 이모님께서 오신이후로 저는 정말 광명을 찾았다고 할까요?ㅎ 정말 베테랑이신 이모님께서 셋째이지만 아직 한참 서투른 제 육아와 살림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덧붙여 제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셨지요.
정말 또 다시 이모님과같은 분을 다시 뵐 수 있을까 싶어요.
저희 먹보 막내도 그렇고 큰아이들도 한참 개구쟁이일때라 이모님께서 저희집은 많이 힘드셨을거에요. 하지만 이모님께서는 전혀 내색없이 저희를 보듬어 돌봐주셨네요ㅜ 신랑이 일이바빠 멀리 출장중이면 혼자서 고군분투할 제가 걱정이되어 일부러 아침 일찍부터 오셔서 돌봐주신 이모님…ㅜ 온갖 맛있는 음식을 항상 해주셔서 입이 호강한 저희식구와 제일 호강한 우리 개구쟁이 둘째가 아직도 이모님 보고싶다고 종종 얘기를 한답니다 연락하고싶다는거 제가 말렸네요ㅜㅎㅎ
제가 멀리 이사를 오게되었는데 그전까지 제가 차마 이모님을 보내드릴수가 없어서 (이모님이 어미새라면 저는 둥지안의 어미만 기다리는 아기새라ㅜㅜ) 저희집에 본의아니게 예정보다 더 오래 두달 남짓 계셨어요.
길면길고 짧으면 짧다는 시간일 수 있지만 저는 오래도록 이모님과의 추억을 간직할거랍니다ㅎ
이 짧은 글로는 제가 다 표현하기엔 한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모님 저희 가족
친정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너무나 잘 돌봐 주셔서 죄송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부산에 가면 다시 뵙고 싶어요ㅎ
아기 재우며 문득 이모님이 보고싶어 이제야 이 글을 쓰네요ㅎ
이사에 낯선곳에 적응하랴 감사함을 표하기가 너무 늦어졌네요…
명심 이모님 잘 지내시고 계시죠?ㅎ 우리 막내는 이모님 말씀대로 이곳에서 통잠자고 잘먹고 잘지낸답니다ㅎㅎ
명심이모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ㅎㅎ
감사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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