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산후도우미 업체도 따로 알아보지 않았고 그냥 베이비페어에서 홍보물 받고 바로 선택했었답니다. 제가 업체에 요구한 유일한 조건은 딱 하나였어요.
집에 고양이가 있는데 괜찮으신 분!
그렇게 김미경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저에겐 너무 큰 행운이었어요
저는 정부지원2주에 이어 자부담으로 3주를 더 연장했답니다.
일단 첫인상은 젊고 트렌디해보이시는분이어서 좋았어요.
산후도우미,산후관리사보단 친한 막내이모같은 느낌이에요~ 그만큼 편안하게 잘해주셨어요
그동안 아기뿐만아니라 저도 같이 너무 잘봐주신고마움에 추천글 적어봅니다
1. 전문성
우리집에 처음 오신날, 저에게 하신 말씀
"아기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사흘정도 걸릴거에요"
모든 아기를 동일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말로들려서 신뢰감이 생겼는데 실제로 우리 아기의 성향에 맞춰 1:1로 맡아주셨어요.
알고보니 신생아실에서 근무하신경력이 있으셨고 관리사로 근무한 경력도많고. 그만큼 아기를 아주 능숙하게 다루시고 관련지식도 뛰어나십니다.
가장 중요한점이 아기를 너무 좋아하세요
아기볼때마다 함박웃음지으면서 주말동안 너무 보고싶었다고 인사해주시고 애정뿜뿜입니다. 어느정도냐면, 아기 예방접종할때 병원에 같이 가주시기도 하셨는데 병원에서 이모님보고 어머님이라 부를정도였어요! ㅋㅋ
수유방향에 대해서도 상담해주실정도로 산모,수유에 대한 전문성도 뛰어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일을 정말 좋아해서 하시는게 보였어요
믿고맡길수있겠다는 확신에 저는 아기 맡기고 밖에 나가서 볼일도 많이 봤답니다
2. 산모케어
요리실력과 집안일도 뛰어나세요
카레, 샐러드, 닭도리탕, 스파게티등 다양한 음식을 뚝딱뚝딱 만들어주세요
간장 닭도리탕이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 알려달라고 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제가 초산모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나름 배운대로 한다고 하는데 마음대로 잘 안되고 거기에 호르몬까지 널뛰는 바람에 멘탈이 아주 깨진 적이 있었어요.
그런 저를 항상 따뜻하게 위로해주시고 냉철해야할때는 상담도 같이 해주시곤했어요.
저는 고맙기도하고, 저와 아기의 케어를위해서도 계속 연장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여름의 끝자락에 만나 가을까지 같이 하게되었네요
덕분에 지금은 제가 생각해도 아주 문제없이 튼튼하답니다
이모님 없었으면 혼자 아기를 볼 수 있을까? 하는 막막함이 가득했을것같아요. 그런데 이모님한테 배운게 많아서 이제 혼자 못볼건 뭐람 이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새로운 아기와함께 우리가족의 시작을 같이 해주신 이모님, 평생 잊지 못할것같아요
김미경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후회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