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도우미 정석 김외자 관리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

by 화명동 posted Dec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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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명동에서 얼마전까지 서비스받던 산모입니다. 

11/8일 조리원 나와서 9일부터 관리사님 오시기로하고 하루정도는 저 혼자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왠걸 저의 거만한 생각이었어요

몸도 회복이 완전히 되지않은 상태에서 밤새 잠도 못자니 고작 하루인데도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9일 아침 일찍 김외자 관리사님 오셔서 환복하시자마자 새벽내내 헬육아로 어지러져 있던 흔적들을 정리해주시고, 아기부터 봐주셔서 한숨 돌릴 수 있었어요.

전 완모를 하고 싶어서 모유수유를 하고 있었는데,

이모님 께서 수유일지도 챙겨오셔서 체크해주시고 아기체온도 매일 재고 기록해주시면서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들을 케어해주셨습니다. 

그러던중 젖몸살이 너무 심하게와서 일주일정도 지속되다보니 겨국 분유로 넘어가게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제 몸걱정을 더 많이 해주셨고 분유추천, 분유수유 위해 필요한 용품들도 많이 알려주시면서 제 몸 컨디션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적고싶은 내용이 더 많지만 다른 산모님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외자관리사님께 감사했던 부분을 몇가지 정리해봅니다 ^^

 

1. 신생아케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추시고 특히나 아직 아기케어가 익숙지않은 초산모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희 아기가 갑자기 태열이 심하게 올라왔는데 그 전부터 이모님이 태열조심해야한다고 조짐이 보인다고 미리 아시더라구요,,)

아기 태열관리, 수유텀, 아기재우는 꿀팁(저희는 아기힘들게 재워서 눕힐때마다 깨서 너무 힘든데 이모님은 스킬이 대단하시더라고요 전 따라해도 잘 안되긴했지만 계속 배워보려고했어요..ㅜㅜ), 목욕방법과 자세, 아기용품 사용법과 육아템 추천(저희아기는 쪽쪽이를 거부해서 종류별로 4개정도 사서 물려도 거부했는데, 이모님의 경험으로 추천해주신 브랜드를 구입하니까 신기하게 아기가 착 물고 거부를 안하더라구요) 등 경험하지않고서 알수 없는것들을 이모님을 통해 간접적으로 짧은시간에 알 수 있어 좋았어요

 

2. 산모가 편히 쉴 수 있는 서비스와 관리사님의 센스

처음 집에 오셨을때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아기세탁기와 어른세탁기 빨랫감 어떤식으로 구분해서 돌리는지 등 각자 집집마다 스타일이 다를텐데,

제가 초반에 컨디션이 좋지않아 설명을 잘 해드리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사님의 경험으로 알아서 척척 찾아서 정리정돈해주시고 한번 알려드린 정보는 두번 말씀드린적이 없어요

계시는 내내 제가 어떻게 해달라는 요구를 할필요가 없었어요 ㅎㅎ 이게 오랜경험에 의한 센스인 것 같아요.

항상 일찍오셔서 아기와 눈맞추고 환한 인사를 해주시고 제 아침부터 바로 챙겨주셨어요. 

청소기로 집전체 말끔히 정리해주시면서 오전에 제가 푹 자거나 쉴 수 있도록 루틴을 만들어주셔서 계시는 동안 회복을 잘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3. 엄마 집밥같은 요리 실력

제가 요리를 잘 못하고 잘 하지도 않다보니 초반 오셨을 때 집에 찬이 별로 없고 재료도 없었어요.

관시라님께서 먹고싶은 음식 재료만 구비해놓으면 만들어주실 수 있다고하셔서 여러재료를 구비해두고

여러가지 음식을 해주셨어요

만들어주실때마다 어찌나 손이 빠르신지 ㅎㅎ 뚝딱뚝딱 한번에 여러가지 음식을 해주실때도 순식간에 만들어주셨고 무엇보다 맛이 엄마표 요리같이 따듯하고 맛있었습니다.

(베이컨에그토스트, 소고기무국, 미역국, 굴무침, 우엉조림, 가지볶음, 어묵볶음, 미역줄기볶음, 김밥, 볶음밥, 파래무침, 오이무침, 오징어 볶음, 시금치나물, 무나물, 계란말이, 애호박전, 단호박찜, 수육, 배추겉절이, 브로콜리 무침, 오징어 숙회, 콩나물무침, 샐러드 등.. 3주간 제 입맛에 맞는 부페급으로 해주셨네요^^ )

특히 닭볶음탕은 만드는 방법 레시피 적어달라고 할 정도로 맛있어서 신랑도 퇴근 후 집에오면 늘 이모님 만들어주시고간 음식먹을 기대로 가득차있었어요 ㅋㅋ

 

이 외에도 여러가지 감사한 내용과 만족스러운 서비스내용이 많지만 가장 감사한것은 아기를 진심으로 이뻐해주시고 단한번도 힘든 기색이나 귀찬은 기색 없이, 아기를 사랑으로 대해주셨어요

저희 아기는 등센서가 심해서 안아서 재우고 눕히면 잘깨서 관리사님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제가 옆에서봐도 진이 빠지는데, 아기에게 늘 웃으며 대화하듯이 케어해주셔서 아기도 관리사님이 오시면 항상 안정감을 느끼는게 눈에 보였어요 ㅎㅎ (오죽하면 저보다 관리사님을 엄마로 인지하는것같은 느낌..ㅋㅋ)

갓난아기지만 다 느끼고 안다는 말에 저도 관리사님처럼 아기와 대화하듯이 하려고 노력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서비스 종료전 추가 연장한것도 아직 저 혼자케어하기 무리가 있기도했지만 관리사님께 더 배우고싶고, 관리사님이 오시면 든든해서 연장했지요(맘 같아선 계속 추가 연장하고싶었네요.. ㅠㅠ)

이렇게 서비스를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지만 차후 둘째가 생긴다면 그 때도 꼭 김외자 관리사님과 함께하고싶어요.

그동안 저와 저희 아기 잘 돌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제 곧 연말인데 새해복도 많이 받으세요 ♥

 

다온업체도 무상으로 CCTV를 설치받을 수 있고, 설치 후 설명도 자세하고 친절히 해주셔서 전반적인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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