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이라 집에와서 아기를 어떻게 케어해야할지 출산전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산후도우미업체 여러곳에서 상담을 하고도 결정을 못하다가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다온에 연락해보았는데
성심껏 상담해주시는것이 마음에 들어 여기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후기를 수십개 꼼꼼히 읽어보고
그중에서 제일 '친정어머니같다'는 생각이 드는 김외자 선생님으로 지정 부탁드렸습니다.
첫날은 조리원 퇴소 후 가는거라 친정어머니가 먼저 가계셨는데
기다리시면서 젖병소독도 다 해놓으시고 오자마자 아기부터 받아
인사하시면서 이런저런것들을 챙겨주셨습니다.
음식을 잘하고 아기를 예뻐라하시고 등등은 다른후기에도 너무 많아서 상세히 쓰지 않을게요.
저는 특히 예방접종하는날 너무 감사했습니다.
bcg 피내를 하고싶은데 집근처에 병원이 없어 고민했는데
좋은 병원을 추천해주시고 접종당일에 같이가주셨어요
날씨도 추운데 아기를 안으시고 아기한테 바람들세라 빠른걸음으로 병원으로 앞장서서 가시고
팔아프실텐데도 내내 아기를 안고계셔주시고
아기 발달검사부터 접종까지 순식간에 진행할수있도록 모든걸 착착 해주셨어요
그리고 병원에 감기걸린 아기들이 서성거리면 혹시 옮을까바 자리를 피해서 아기를 감싸시는 모습을 보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시는 그 세심함에 너무 감동+감사 했습니다.
2주동안 선생님 덕분에 몸조리도 잘하고 목욕법이나 육아방법도 많이 배웠어요.
그동안 아기 많이 예뻐해주시고 잘 케어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