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선희 선생님 추천하고자 글을 씁니다.
정부지원 4주는 타 업체로 진행했고 둘째 아이라 도움이 더 필요할 것 같아 다온에 연락하게되었습니다.
전액 자부담이지만 서비스 2번이나 연장할 정도로 중독같은 분이십니다.
1. 아기 케어
- 선생님은 9시 전에 출근하시고 집에 오시자 마자 손부터 씻고 환복, 매일 앞치마도 교체해서 갈아입으셨어요
- 첫째아이와 아기에게 늘 다정하게 아침인사 해주시고 첫 수유시간 물어봐주셨어요.
- 오전 10시 전에 아기 마사지, 터미타임같은 운동 해주셨어요 (아직도 가장 인상 깊은 케어)
2. 산모케어
- 저는 입맛이 좋아 선생님께 매일 새로운 음식 뭐해달라 요구했었어요 어찌나 맛있게 해주시는지 .. 아직도 해주신음식들 생각나네요.
- 손이 빠르셔서 음식이든 집안일이든 밀린 적이 없으셨어요.
빨래, 청소도 아기꺼만 하셔도 되는데 늘 저희 빨래와 집안 다른곳곳 청소까지 다 해주셨어요.
- 말동무가 필요할 때는 말동무가 되어주시고 살아가면서 필요한 얘기도 종종 해주셔서 인생을 많이 배웠어요
위의 내용은 선생님이 어느집에 가시든 다 해주시는 관리사님 일이지만 저는 선생님께 특별히 은혜를 입어 더 적어보려고해요.
첫째가 기관지 바이러스에 감염돼 둘째 70일 아기도 아프게되고 슬프게도 아이둘을 데리고 입원하게됐어요.
남편 업무가 너무 바쁜 시즌이라 둘을 케어해야하는 상황에서 어찌나 당황스럽고 서글프던지.
근데 제가 부탁드리기도 전에 선생님께서 기껏이 병원으로 출근을 해주신신다고 했어요.
1인실이지만 아이둘, 어른둘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알콩달콩 지냈던지. . 친정엄마도 쉽지않았을 상황에 큰 은혜를 입었어요. 아직도 첫째는 선희 선생님 얘기를 할만큼 몸은 아팠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감사한 때였네요.
아기 백일때 시댁 어른들이 집에서 밥먹는게 어떠냐고 물으셨어요., 마침 시어미니 생신이기도 하고 알겠다고 대답은 했는데 너무 난감하고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때 선생님께 메뉴 다 정해주시고 음식도 손수 다 준비해주셨어요. 선생님 덕분에 잔치 잘 치르고 어른들께 칭찬 받았네요.
선생님께 감사한 일들이 많아 다 적고 싶은 욕심에 후기글 업로드가 꽤 늦어졌지만
더 미루면 안될 것 같아 부족한 글 솜씨지만 한 자 적어보았어요.
지금도 다른 시터분 오시고, 다른 관리사님들 겪었지만
에너지 넘치고 자기일에 책임감있는 최선희 선생님이 최고네요!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근처 오시면 저희집 또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