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뭔지 모르고 주위에 추천도 없이 우연히 다온이라는 업체 알게 되었습니다.
더더욱 지정을 누구할지는 생각도 못했고 , 주어진대로 해야지 생각했었어요.
솔직히 첫출산이라 산후관리에 무지했던것같습니다.
저는 운좋게 김미경관리사님 오셨어요.
1. 아기케어
초산이라 조리원퇴소하고 뭐부터 어떻게 할지 하나도 모르고 막막했습니다.
김미경관리사님 신생아실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신분이라 아기를 믿고 맡길수 있었고,
배울점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일단 저의 아기는 응가를 잘 못쌌어요. 걱정이 많았죠. 이모가 항문 마사지까지해주면서
정성으로 케어 해주셔서 현재는 응가를 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태열이 살짝 올라오고 했는데..
이모만 계시면 아기피부가 도자기 피부가 되었네요. 그만큼 아기에 대해 모르는게 없었어요.
수유텀도 시간을 딱 잡아주셔서.. 50일 가까이 되서는 저녁에 6시간 잠도 잘잤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보여서 감동이였습니다.
2. 산모관리
저는 산후관리라고 해서 아기케어만 해주면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무슨복이 있을까요?
이모님 말씀은 산후도우미 서비스가 아기보다 산모에 관리가 중요하다고 해주셨어요.
산모는 끼니를 잘챙겨 먹어야 모유도 잘나온다고 아침 ,점심,저녁까지 신경써주셔어요.
아침이오면 뭐라도 챙겨서 주셔서 든든하게 먹고 잠을 자게 배려해주셨어요.
점심 준비하면서 저의 저녁까지 먹을거 다챙겨주시고 퇴근했습니다. 무지 힘들고 우울한 시기에
친정엄마처럼 저를 보살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배 마사지관리도 꾸준히 해주셨어요.
잠이 중요한터라 저는 안받는다해도 뭐라도 더해줄려는 관리사님 맘이 느껴졌어요.
3. 반찬
반찬은 제입맛에 맞았습니다. 첫날 오셔서 저희 취향을 물어보더라구요.
사실 저는 나물을 좋아합니다. 나물은 여러개 많이 해야되는거고 손이 많이 갑니다.
손도 빠르시고 아기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많은 반찬들을 해주시는지 신기했어요.
남편도 이모님 반찬 좋아해서 산후관리가 아니라 요리를 배우라고 할정도라 저희가족은
대만족했습니다. 마지막 관리하는날까지 저를 위해서 반찬을 많이 해두고 본인이 가더라도
밥챙겨먹으라고 ㅠㅠ 눈물날뻔했네요. 이모님 감사합니다. 항상 진솔한 그맘 느껴졌습니다.
4. 지인추천
저는 둘째 출산하게 되면 또 이모님 부를거라고했습니다. 지인은 당연히 추천하죠.
이모님 성격 화통하시고 저랑 케미가 맞았어요. 그리고 다른 관리사님 모르겠지만 젊으셔서
그런가 대화가 잘 통하고, 고민도 나눌만큼 짧은 시간에 친해졌네요. 어디가시든 잘 어울리수있는
성격인듯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그래도 하루종일 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대화나 성격이 안맞으면 힘들거든요, 저는 원래 3주 였는데 추가로 1주 했어요. 돈있으면 100일까지
하고싶을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이모님때문에 추가했어요. 안맞으면 안했겠죠??
최종평
다온을 선택해서 김미경관리사님 저한테 배정이 된게 운이 좋았던것같습니다.
아기케어 베테랑, 음식대만족, 산모케어 최고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왜 다들 지정을 해서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주위 조리원동기들 후기보면 관리사님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도 있었는데..저는 운좋았고 김미경관리사님 배정된게 행운이였던것같습니다.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자주는 연락못드리겠지만 어디가시든 좋은 산모님 만나실길 응원할께요.
이 후기를 보시는분은 누구를 하실지 고민시면 누구보다 빨리 김미경관리사님으로 지정하시길~
(인기쟁이라 빨리 예약하길 바랍니다.-)
응가를 못해 저 또한걱정을 했는데 국수 처럼 쭉쭉 나오는거 보고 같이 기뻐하는 모습이 생각 납니다 55일까지 함께 해서인지 방긋방긋 웃는 모습 옹알이 하는 모습 소화시키는 소리 다
그립고 보고싶어요 ♡♡♡
제가 하는 음식 마다 감탄사를 넣어 주시는 우리 산모님 또한 넘 고맙고 감사 하죠 마지막날 ㅋㅋ 풀만 먹었다고 갈비도 구워 주시고 생각하시는 마음이 넘 예쁘고 저또한 감동 받았습니다
보고싶을거에요 ♡
산모님 다이어트는 3개월 뒤 부터 하시고 식사 잘 챙겨드시고 영양제 꼭 꼭 꼭 챙겨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