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리원을 가지 않아서 5일차에 저와 남편 그리고 아기가 집에 함께 오게 되었어요.
하필 금요일이라 월요일 관리사님 오시기 전까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우당탕탕 주말, 관리사님이 몸조리 하셔야 되는데 조금만 기다리시라며...
월요일에 뵙겠다고 먼저 따스한 말 문자로 주셔서 참 따스한 분이시겠다 싶었어요~
오셨는데 왠걸 반찬도 이것저것 많이 해놔주시고 (많이 사먹었던터라 집에 뭐가 많이 없었어요)
이후에 밑반찬도 맛있게 만들어주시고~ 이것저것 매번 다양한 식단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서동시장가서 산모님 생각났다며 불맛나는 맛있는 김도 일부러 사서 가져다주시고,
마지막날에는 직접담근 김장김치까지 한포기 주시고 bb 매일 따스한밥, 미역국은 기본이였죠...
이정도면 친정엄마보다 더 잘챙겨주셨다 말할 수 있겠어요!!
식사는 물론 아기케어 청소 빨래 전부 잘 도와주시고, 또 아기를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저도 마음편히 맡기고 나중에는 낮잠도 편히 자고 그랬답니다.
제가 초보엄마라 쓸데없는 걱정도 많고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경험에 비추어서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차분하시지만 손길이 닿는곳이 정돈되고~ 또 산모와 아기를 가장 먼저 생각하시는 !
이혜영 관리사님 저랑 잘 맞았던 것 같아서 다행이고 또 인연이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