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인 소개로 검증되고 보장된 김미경 관리사님을 지정했는데 3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운좋게 당첨이 되어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저희집에 오셨을 때 밝고 에너지 넘치는 기운으로 환히 웃으면서 들어오신 관리사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따뜻한 마음씨에 정도 많으신 우리 관리사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관리사님이 계시는 동안 잘 보살펴주신 덕에 산후 우울증 크게 없이 지나간 것 같아요.
관리사님은 출근하시면 손부터 씻으신 뒤 근무복으로 바로 갈아입으시고, 외부에서 끼던 마스크도 바꿔 끼고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아기 위생에 적극 신경 쓰시는 모습에 첫인상부터 안심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첩에 아기 수유 시간과 먹은 양, 대변 체크, 유산균 먹었는지 체크 등 매일 기록을 하시고, 매일 아기가 간밤에 잘 있었는지, 수유와 수면 시간대는 어땠는지 물어봐주시고 먹잠 패턴을 잡아주셨어요.
관리사님이 퇴근하신 뒤에 밤사이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제가 모르는 부분은 어떻게 케어를 하면 좋을지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해주셨어요. 난생 첫 육아라 신생아 케어에 대해 모르는게 많은 저는 매일 관리사님께 물어보고 육아 꿀팁, 육아 스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관리사님이 오시는 시간이 기다려졌어요. 신생아를 키우면 새벽에 수유를 해야 해서 잠을 못 자는데 관리사님께서 아기를 돌봐주시기 때문에 새벽에 못잤던 잠을 푹 잘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관리사님이랑 이야기하는 시간이 즐겁고 더 힐링이라서 이야기 하고 싶을 땐 이야기, 자고싶을 땐 잠을 잤어요.
♥ 음식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매일 물어봐 주시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보고 그날그날 요리를 제안해 주셨어요.
건강한 반찬과 국을 정갈하게 차려주셔서 쌀 한 톨 남기지 않고 싹 먹었네요. 집에서 음식을 잘 안해 먹어서 조리도구가 충분하지 않은데도 뚝딱뚝딱 맛있게 만들어 주셔서 먹으면서 이 음식은 어떻게 만드신건지 계속 물어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더 고마워해야 하는데 오히려 관리사님이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떠올라요.
♥ 집안일
매일 청소기와 물걸레질을 해주셔서 먼지 없이 깨끗한 집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빨래, 건조를 해주시고 아기 옷이나 양말도 정말 예쁘게 접으셔서 저도 관리사님 따라 해보고 배웠어요. 정리정돈도 관리사님 손이 어찌나 빠른지 뒤돌아서면 벌써 무언가 다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일들을 시간 활용을 참 효율적으로 해서 척척 하셨어요. 특히 남편이 산후도우미 3주로 하길 정말 잘했다고 저보다 더 좋아했어요
♥ 산모 케어 - 배 마사지
격일로 한 번씩 배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저는 이게 너무너무 좋았어요. 오로 배출도 더 잘 되는 것 같고 산후도우미 기간이 끝날 때쯤 배 붓기가 많이 빠져서 허리가 많이 들어갔어요. 아프지 않으면서 확실하게 순환되도록 마사지를 해서 그런지 이 시간에는 시간이 너무 잘 갔네요. 관리사님 손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엄지척乃
♥ 아기 케어
아기 돌보기 실력이 보통 아니신 우리 관리사님!
다른 일을 하시다가도 아기의 행동을 보면 아기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딱 알아보시고 해결 해버리시는게 진짜 대박이에요. 저는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바로 아기에게 가실 때 마다 프로다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가 가만히 누워있다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하면 트림을 시켜줘야 한다든지, 자다가 깨서 칭얼거릴 때 바로 다시 재우게 만드는 마술 같은 기술이라든지, 자는 도중에 기저귀를 갈아줬는데도 아기가 다시 잠든다든지, 모로반사 때문에 스와들을 입혀놨는데 깼을 때나 놀 때는 풀어 놔 주면 아기가 기지개도 켜고 잘 노는거라든지 말로 다 못해요. 저는 능숙하게 아기를 돌보시는 모습을 보며 많이 모방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우리 아기 이름을 애살있게 부르면서 사랑으로 애정으로 예쁘게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누가봐도 아기를 너무 좋아하시는 게 느껴지고, 이 일이 체질이라고 하실 정도로 일에 열정이 넘치세요.
아기가 관리사님이랑 있을 때면 방긋방긋 잘 웃는 모습에 저도 마음이 편안했어요.
조리원에서 목욕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막상 실전이 되니까 쉽지 않더라구요. 우리집에서 아기 목욕하는 방법이랑 응가했을 때 엉덩이 씻기는 방법을 관리사님께 잘 배운 덕에 오늘 저녁에도 아기 잘 씻겼어요.
어제까지는 저희 집에 계셨는데 오늘 안계시니 벌써 그리워요. 집도 제 마음도 허전하네요.
김미경 관리사님 꼭 지정해서 직접 겪어보시면 좋겠어요.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