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조리원 퇴소를 해서 주말동안 실전 육아에 돌입하느라 심신이 지친 저에게
한줄기 빛처럼 나타나신 울 ♥미경 관리사님♥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초산이고 주변 출산한 지인도 많이없어서 육아에 대한 지식이나 꿀팁이 부족했는데
2주만에 혼자 아기를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해주셨습니다.
3주못한게 천추의 한이네요ㅠ
일단 방문하실때 긍정에너지로 우중충한 아침 분위기를 환기시켜주시고,
전날 저녁부터 새벽까지 있었던 육아 고충에 대해서 물어봐주셨어요.
이럴때는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라고 조언도 해주시고
관리사님 경력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아기를 케어해야하는지 틀을 잡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아기 다치지않게 사전에 조심해야 하는것들도 세심하게 알려주시면서,
감정적인 면에서도 엄마인 저보다 더 아기 위주로 생각하고 다뤄주십니다.
2주였지만 하루종일 사랑으로 아기를 다뤄주시는걸 옆에서 지켜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육아관도 배우게 됐어요.
전엔 아기가 울고 보채면 마냥 힘들었는데 지금은 먼저 아기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게 됐어요.
특히 모유수유에 관해서 전문가 수준으로 도와주셔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관리사님 만나기 전에는 직수 의지 하나로 아기가 울때마다 젖으로 틀어막아서
수유텀도 들쭉날쭉하고 젖꼭지도 헐어서 너덜거리고 심신이 지쳤었는데,
3시간 간격으로 하루 평균 8번 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어느하루 실패하더라도
여러 사례를 들어주시면서 바로잡을수있게 격려하며 도와주셨습니다.
모유 주고싶은 마음은 크지만 지쳐서 포기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이렇게 루틴이 잡히니 살것같더라구요
수유텀이 좀 더 좋게 개선될 수 있게 퇴근하기 전에 숙제도 내주시고
다음날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공감해주셔서 의지가 많이 됐어요.
정말 미경관리사님 덕분에 모유수유 성공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기가 관리사님 품에만 안기면 잠드는게 꼭 시몬스침대 같고요. 정말 아기 잘 다루십니다.
또 아기는 잠을 재워줘야 한다는것도 몰랐던 저를 잘 코칭해주셨구요
울음소리 별로 아기가 원하는 바가 다르다는걸 생각하고 구분하게 됐어요~
그러면서도 다른 관리도 소홀하지 않게 바닥 청소, 곳곳에 먼지제거, 세탁물 각잡아 개어서
정리도 완벽하게 해주시고, 제 취향에 맞게끔 점심도 매일 색다르게 챙겨주시고
마무리 주방정리까지 넘 깔끔하게 해주십니다.
손도 눈치도 빠르셔서 집안일 도중에도 신경은 늘 아기한테 집중돼 있으십니다.
그리고 림프마사지는 받고나서 곯아 떨어질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ㅠㅠ
조리원에서 비싼 마사지받고도 잘 못잤었는데 관리사님 마사지 받고 기절했잖아요.
진짜 무슨 도수치료사인줄..ㅎ.. 정말 개운하게 손맛이 끝내주십니다.
짧은 2주간이었지만.. 관리사님 퇴근~출근 사이 시간 빼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너무 재치있으셔서 덕분에 많이 웃기도했고요~~ 우리아기 사랑 듬뿍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둘째낳으면 우리 다시 함께해요 미경관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