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조리원에서부터 완모중이었어서 제가 아가를돌봐야하는 비중이 비교적 크지만, 빼박 독박이라 산후관리사님을 모시기로 마음먹었고, 저에게 중요한부분은
1) 식사준비, 그래서 요리잘하시는분이었으면 했고 2) 집에 리트리버친구가 있기에 대형견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이였어야 했어요.
그렇게 업체들 알아보는와중에 아는분께 강순자 관리사님을 추천받고는 다온에 연락해서 3주 예약했고, 그 이후 4주 더 연장하게 되었어요.
저는 제 일을 남손에 맡기는걸 안좋아해서 모실지 안모실지 고민을 정말많이했는데, 결론적으론 앞으로도 관리사님 스케줄가능하시다면 또 와주셨으면 할만큼 너무잘해주셨답니다.
일단 첫날 출근하시자마자부터 아 이분은 한두번해보신게아닌 베테랑 이시구나 느낄정도로 능수능란하셨어요.
그리고 손맛이 너무좋으세요!!!
저는 야채종류를 좋아하고 남편은 완전육식파인데 식자재 사다두면 그냥 뚝딱뚝딱 다 해주시고 주말에도 부족하지않도록 금요일엔 반찬 국 잔뜩채워주시고 가셔서 걱정이없었답니다. 계신동안 제입맛을 다 꿰뚫으셔서 특별히 이것저거 해달라 미처 말씀못드리면 알아서 후다닥..ㅎㅎ
마지막으로 가장중요한점은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으로 돌봐주신덕분에 아가도 관리사님이랑 눈마주치고 노는걸 정말좋아했어요. 훗날에 아가도 관리사님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가족모두에게 은인같은분이니까요.
아무쪼록 계신동안 정말 감사히 잘지냈고
특히 관리사님 해주신 밥힘으로 제가 원활히 완모중이지않을까싶어요.
강순자 관리사님 최고에요
소중한인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