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점 정미경 관리사님과 14주째 함께하고 있는 113일차 애기 엄마입니다. 처음 관리사님 뵐 수 있었던 건 친한 친구의 소개였는데 친구가 첫째 때 뵀던 정미경 관리사님이 정말 좋아서 둘째도 부탁드렸고 저한테도 소개시켜줬습니다!
저희 집 오시기 전에 보셨던 산모 분이 연장을 원하셨는데 제가 미리 관리사님을 찜해놔서 더 연장을 못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죄송..ㅠㅠ
글이 많이 길지만 줄이고 줄여도 더 이상은 뺄 내용이 없네요..
[출퇴근 및 아기 돌봄]
항상 일찍오셔서 준비하시고(단 한번도 늦으신 적 없어요), 퇴근 시간 다 되어는데 아기가 달래지지않을 때는 퇴근시간 훌쩍 넘겨서까지 남아서 애 달래고 재워주시고 퇴근하셨던 적도 많습니다 ㅠㅠ
애기 잘 봐주시는건 제가 일일이 적자니 너무 길 듯한데 설명이 필요 없어요. 소개소개로 연결된 믿음의 벨트! 항상 제 의견 먼저 반영해주시고 강성울음 보이던 애기도 관리사님 품에 가면 스르르 잠드는 매직
초반에 아기 태열때문에(많이 심하진 않았지만) 맘고생 조금 했는데 주말에도 저희 아기 걱정돼서 먼저 연락해주셔서 안부 물어주시고 애기 사진보시고는 어떻게하는지 좋을지 조언 많이 해주셨습니다
애기가 많이 커서 이제 웃음도 많이 짓는데 엄마아빠보다 관리사님보고 더 많이 웃어요!
[모유수유]
처음 조리원 퇴소하고 모유수유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어차피 3개월 뒤에 복직해야해서 서서히 단유했지만 직수 시도하는 동안은 제가 일찌감치 포기하지않도록 정말 잘 도와주셨어요!
[위생]
항상 도착하셔서 환복하시고 손부터 씻으시고 수시로 손 씻으십니다(당연한 것 같지만 안그러시는 관리사님들도 좀 있으신거 같더라구요)
[반찬&청소]
새로 해주시는 반찬들도 정말 맛있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도 이게 가능했었나 싶을만큼 뚝딱 요리해주세요! 청소도 꼼꼼한데 시속하게 해주시고 미처 제가 생각못했던 곳까지도 먼저 청소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요리나 청소하시고 사용하신 기구들은 놀라우리만큼 제자리에 정리 잘해주셔요. 그리고 사용해도 되는지 애매한 부분들은 항상 먼저 물어봐주시구요
[결론]
무엇보다 관리사님이 아기를 정말 잘 봐주셔서 계속계속 연장하다가 아기가 좀 클 때까지 계속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관리사님과 사무실에 제가 간곡히 부탁해서 백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미경 관리사님이 가능하실 때까지 함께 하려구요.
후기 쓰면서 드는 생각이 제가 정미경 관리사님 너무 오래 붙잡고 있어서 제가 오래 연장 안하고 다른 곳에 또 가셨다면 좋은 후기들이 더 많이 올라왔을텐데 그 기회를 제가 뺏은 것 같아 죄송하기도하네요 ^^; 이 글을 빌어서 관리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래 함께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