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김미경 관리사님의 도움을 받았던 유준맘이에요
첫 아이라 출산/육아 지식이 전혀 없었고 뭘 준비해야할지도 막연해서
네이버나 유튜브 검색으로 대충 눈대중으로 배웠었는데 그마저도 회사일로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어요
출산 후 조리원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퇴원시기가 다가올수록 집에서 아기를 잘 케어할 수 있을지 참 막막했었는데
남편이 여러 업체들을 살펴보더니 다온이라는 업체를 선택하고 다온에서 최근 6개월/1년/3년/5년치 후기 데이터를 다 뽑아서
가장 후기가 좋은 몇분을 픽해서 대표님께 요청했었는데 그 중 1순위가 김미경 관리사님이었죠
인기가 많은 분인걸 알고 있어서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고 대표님도 확답을 할 수 없다하셨는데
몇일 후에 운좋게 김미경관리사님이 배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아서 다행이다 싶은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평소 낯가림도 조금 있고 아무리 인기많고 잘하시는 분이라도 나하고 잘 안맞으면 어쩌지 했던 걱정도 있었는데
처음 저희 집에 오시자마자 밝게 인사해주시고 친한 언니처럼 편하게 대해주셔서 바로 안심이 되었어요
원래 기본 2주를 경험하면서 잘 맞으면 1~2주를 추가할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워낙 인기가 많으신 분이라 초반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다른 대기하고 계신 분들에게 기회를 양보해야 하는 상황이라
남편과 고민을 했었는데 첫날부터 2주 이후 연장을 결정할 수는 없었고 남편이 출산휴가를 써야하는 기간하고 겹치는 일들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2주의 짧은 기간만 도움을 받았고 그래서인지 마지막날이 다가올수록 더욱 아쉬움이 커졌어요
비록 2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가 경험한 좋은 부분과 특징에 대해 남겨봅니다.
우선 김미경관리사님은 아기에 대한 사랑이 넘치십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 남의 아기를 진심으로 이뻐하고 관심갖기가 힘들거같은데
김미경관리사님은 저희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신다는 느낌이 들어 옆에서 보고 있으면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다음으로는 젊은 관리사님 이심에도 경험이 많아서 안심이 되고 본인만의 노하우가 확실한 장인의 느낌이 났어요
유튜브로 검색해서 봤던 여러 육아스킬들이 김미경관리사님의 것과 다른부분들도 있었지만
본인만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스킬이 있으셨고 잘가르쳐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더 쓸내용이 많지만 너무 길어져서 마지막 하나만 더 적어볼게요ㅎ
마지막은 육아관련 전문지식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무지한 육아의 세계에 한줄기 빛과도 같았던 관리사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저희 아기를 건강하게 잘 키울수 있다는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상황이 되면 김미경 관리사님께 다시 부탁드리고 싶은데
그때까지 다른 아기들 이뻐해주시고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