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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희 관리사님, 3주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모님 아니었으면 힘든 시기 못 버텼을 거예요 ㅠㅠ

새벽에 눈 뜨면 언제 이모님 오시는 시간이 되나~ 하고 시계만 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항상 30분씩 일찍 오셔서 밤 사이 힘들었던 저희 부부를 위로해주시고
우리 아기에게는 사랑스러운 손길로 안아주시고 이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일찍 와주신 덕분에 힘듦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었어요 ㅠㅠ

이모님은 오시면 청결부터 챙긴 후에 아기 열 체크 하시고 아기를 안아주십니다
그러면 저는 밤 사이 못 잔 잠을 자러 갈 때도 있었고 이모님께 힘들었던 일 얘기하며 투정도 부렸어요
그리고 궁금한 점, 고민되는 점 말씀 드리면 조언과 함께 다독여주셨고 저는 그 말씀들이 과연 맞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이모님 말씀대로 변해가는 아기를 보며 안심이 되었습니다
역시 오래 일하신 베테랑은 다르셨어요! 최고최고!!

그리고 못하시는 요리가 없으시고 음식도 너무 맛있습니다
이모님이 해주신 마늘밥은 너무 맛있어서 한 달 내내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제일 감사했던 부분은
아기를 너무 좋아해주시고 정말 친가족처럼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십니다
(이모님이 아니라 이모~하고 부르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인지 아기가 엄마인 저 보다 이모님을 더 좋아했어요
아기도 아는 거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준다는 것을요

이모님 보면서 아기를 사랑하는 법, 놀아주는 법 등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3주 동안 보고 배운 것들 그리고 알려주신 것들 생각하면서 아기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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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희 2024.06.04 11:10
    초산모님은. 어느분이나. 힘들거에요. 그래도 산모님은 잘하셨어요. 잠못주무셔도 잠깐이라도 애기랑 이야기하고 놀아주려고 노력하고 안아주고 그모습을보면서 부모되는게 쉬운건아니지만.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시는구나 생각했어요 산모님은 분명 좋은엄마 휼륭한엄마가 될거에요 그리고 이쁜그마음이 너무빛났어요 항상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좋은일만 가득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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