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에서 2주 함께하고 너무 만족해서 연장하고 싶었지만, 관리사님의 다음 스케쥴이 잡히는 바람에 다른 업체에서 연장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다온 관리사님이 너무 잘 해주셔서인지, 다른 업체에서 오신 분들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 교체를 반복하다 다시 다온에 연락하게 되어 저희 집에 김명주 관리사님이 오시게 됐습니다.
김명주 관리사님은 아기를 정말 예뻐하십니다. 아침마다 아기에게 밝게 인사를 건내주시고 아기랑 라포를 형성해 아기가 정말 좋아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아기가 신생아 시기를 조금 지난 60일~80일 사이였던지라 깨어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 시간마다 사운드북이랑 장난감으로 잘 놀아주셨습니다.
요리도 너무 잘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된장찌게랑 김치찌게 정말 맛있게 잘 해주셨습니다. 집에서 직접 국수거리도 챙겨오셔서 국수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남편과 저녁과 주말에도 잘 챙겨먹을 수 있게, 점심과는 다른 새로운 반찬도 만들어주셨습니다.
청소도 산모와 아기공간 외에도 서재와 드레스룸도 청소기를 돌려주셔서 깔끔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계시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게 됐었는데, 이 시기에 친구 만날 일도 적고, 항상 집에 있는게 저의 일과였던지라 수다떨면서 재밌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신생아 시기에는 밤잠안자는 아기 안고 눈물흘리는게 일상이었는데, 덕분에 이 맘때에는 즐겁게 지냈었습니다.
3주간 저랑 아기 잘 돌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김명주 관리사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