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많이 늦었네요ㅠㅠ 아기재우고 얼른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아기를 키우며 싱글때와는 다른 이런저런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인연은 2024년 12월 9일 김순진관리사님을 만난거라고 생각합니다.
관리사님과 함께한 시간 동안 많은 일들과 느낀점들이 있었지만 간단하게 두가지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가수 임영웅처럼 훌륭한 산후관리사 임영웅 선생님!! 제가 붙인 김순진관리사님 별명입니다.
노래를 정말 잘하는 임영웅처럼 김순진관리사님은 산후관리사로서 정말 아기에 대해 모르는게 없는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순간 아기 눈가에서부터 좁쌀 뾰루지가 생기더니 빠른속도로 얼굴에 퍼진적이 있었습니다. 아기 피부상태를 보시고 태열인것 같고 요시기에 많이 걸린다고 그래도 걱정되니 병원에 가보자고 해서 북구에 유명한 소아과선생님한테 갔는데 신기하게도 소아과선생님이 관리사님 하신말씀을 똑같이 하셨습니다.
진료실을 나오며 관리사 선생님께 "선생님~ 소아과선생님이 똑같이 말씀하셨어요!! 신기해요 관리사님~ 이제부터 임영웅 선생님이라고 불러야겠어요!" 라고 하니까 선생님이 별명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좋아하셨어요
병원다녀와서도 아기 태열이 빨리 안잡혔었는데 선생님이 더 고민해보시더니 과자 빵, 우유를 좋아하는 제 식습관이 모유와 연결되어 문제가 생긴걸 수 있다며 식습관 개선을 말씀하셨고,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먹는걸 조절하니 거짓말처럼 아기 피부가 좋아졌습니다. 지금도 깨끗한 피부로 잘 유지하고 있구요
관리사님은 어떻게 하면 아기를 좀 더 잘 케어하고, 더 나아가 그 노하우를 엄마에게 가르쳐서 관리사님이 없을떄에도 엄마가 힘들지 않게 하도록 고민을 하시는게 느껴집니다. 관리사님에게 아기 안는법, 트름시키는법등 많은 노하우를 배워서 지금도 어려움없이 아기를 잘 키우고 있습니다.
2.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입니다.
아기를 정말로 예뻐하세요! 아기를 바라보는 눈빛부터 꿀이 뚝뚝 떨어진다고 할 정도로 진심으로 아기를 대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기에게 항상 사랑스럽게 말걸어주시고 노래불러주시고 불편한점이 없는지 섬세하게 봐주십니다. 엄마인 제가 반성할 정도로요...
둘째엄마로 가장 큰 고민이 갑자기 생긴 동생과 갑자기 바뀐 환경에 마음고생이 제일 컸을 큰아이였는데 관리사님은 그부분을 가장 먼저 배려해주셔서 항상 아침마다 큰아이 먼저 사랑스럽게 인사해주시고 꼭~ 안아주셨어요. 큰아이 방학기간이 겹쳐서 집에있으면 선생님 힘드실까봐 데리고 나가려 했을때도 추운데 나가지말고 같이 있자며 바쁘게 일하시는 와중에도 큰아이랑 같이 놀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지금도 큰아이가 가끔씩 관리사님을 찾아요ㅠㅠ
마지막날 눈물을 보이시며 큰아이를 꼭 안아주고, 둘째에게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라고 나지막히 마지막 인사건네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눈물이 나오는걸 꾹 참았었어요ㅠㅠ
제가 붙여드린 별명 "임영웅 선생님" 처럼 관리사님은 정말 산후관리사로서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떠나신지 2주정도가 지났는데 아직도 선생님과 함께한 한달동안의 모든 날들이 잊혀지지 않네요
많은 산모들이 김순진 관리사님을 만나서 도움받고 많이 배워서 슬기롭게 육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인연 만나게 해주셔서 다온대표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요
김순진 관리사님~ 진짜 최고예요!! 보고싶을게예요 지금도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올해 첫번째 후기글을 멋지게 열어주시고,
너무 감동이네요^^
*똑똑* 선생님 밖에 모르는 인기스타 지민아 ♡
아침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생일축하 노래 틀어놓고 춤추면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즐거운 알람이였죠~
* 특별한 눈썹을 지닌 사랑스러운 지원아 ♡
맘마 먹고 소화도 잘 시키고 있는지? 보고싶구나 이모는!
* 빵 공주 산모님 ♡ 저에게는 한없이 관대함으로 베풀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였습니다.
두 왕자님 케어하셔야하니 건강 또한 100% 충전이 먼저라는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약속!)
※ 산모님께서 지어주신 멋진 별명 소중히 간직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행 복 하 세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