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랑 얼마 차이 안나는 둘째여서 걱정이 많았었는데요. 둘째 아기는 물론 첫째 아기도 많이 이뻐해주셨어요. 첫째 아기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관리사님이 예뻐해주는거 알아서 제가 화장실 가있는동안에 관리사님 옆에 착 붙어있더라구요. 첫째 아기 맞춤 요리 멸치볶음, 무나물, 가지, 맛살, 감자 등 이것저것 시간나실때마다 틈틈히 해주셨구요. 남편 퇴근하고 저랑 같이 먹을 만한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감자야채천 등등 맛있게 먹은 요리도 많았어요. 덕분에 아기둘 엄마인데도 잘 챙겨 먹을수 있었어요. 텀이 얼마 차이 안나는 출산이라 몸이 많이 아팠는데 마사지도 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많이 챙겨주셨어요. 아가 예방접종, 병원 갈때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육아정보도 많이 알려주셨어요. 저희 애기 컨디션보고 소화가 안될때는 수유텀도 조절해주시고 트름 할수있게 응아 할수있게 신경을 많이 써주신부분이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날까지 제가 못챙겨먹을까봐 요리도 많이 해주시고 발길을 못떼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종종 연락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