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좀 크고 나서 연장하면서 만나게 된 정미경 관리사님,
이미 좀 큰 상태라 꽤 무거웠을텐데 힘든 내색 없이 자주 안아주시고 달래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
출근 시간 늦으신적 한번도 없고
항상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으시고 손부터 씻으십니다.
다른 일 하다가 아기 안을 땐 꼭 손 씻거나 손소독 해주셔서 위생관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먹고 자고 하는 신생아 시기를 지나고 만난 선생님이라
애가 보챌 때가 많았는데 안아서 달래주시고 둥가둥가 해주셔서 어려운 시기 잘 보냈습니다.
출근 때문에 아기랑 선생님만 두고 집을 비웠는데
사실 처음엔 불안해서 가끔 홈캠을 봤어요
볼 때마다 한결같이 다정하게 말걸어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시는걸 보고는 언제부턴가 홈캠을 안봤네요^^
산모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똑같이 아기 예뻐해주시니 이 글 보는 분들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기 안전에 있어서도 확실하신 분이라
기갈대에 아기를 혼자두거나 아기를 과격하게 다루는 등 위험한 행동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엄마인 저보다 더 세심하게 아기를 다뤄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발달상황도 체크해주십니다.
분유 증량도 적당한 때 해주셔서 아기가 잘 먹고 잘 자고 있어요^^
아기 몸에 특이적인 사항도 발견해주셔서 병원 갔을 때 확인할 수 있었어요.
깨있는 시간에 책 읽어주시고 모빌도 보여주시면서 인지발달에도 신경 써 주십니다.
경력 많으신 베테랑 선생님이시니 믿고 아기 맡기셔도 될겁니다 ㅎㅎ
선생님~! 한달동안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더 오래 뵙고 싶었는데 저희 사정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다른데서도 예쁜 아기들 잘 케어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