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명심 이모님 감사합니다 ♡
저는 작년11월 출산하였고,
껌딱지첫째 때문에 조리원에는 일주일만 있었어요.
사실 처음부터 이명심 이모님이 오신건 아니었구요.
미리 예약해두었던 다른업체 이모님이 오셨었는데
마음고생 심하게 했습니다ㅠㅠ (계속 티비보시고, 핸드폰게임하시고, 주무시고, 반찬뚜껑도 제대로 안닫고가시고 등등)
업체에 얘기하니 당장 다른 이모도 없다고하고..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해 찾아보다 우연히 이명심 이모님을 알게되었어요^^
하지만 이미 다른곳에 일하시고 계셔서 3주뒤에 오실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3주 저한텐 너무 긴 시간이었지만 좋은 이모님 만나고 싶어 마음 비우고 기다렸어요 .
그러고 이명심 이모님이 집에 오셨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더라구요.
아기케어는 물론 청소,빨래, 음식, 산모마사지, 분리수거에
아기 접종때마다 같이 가주시고.. 그전 이모님과 너무나도 비교되더라구요.
특히 이모님 음식솜씨가 보통이아닙니다(사랑과 정성이 담긴 맛이라고나 할까?ㅎㅎ)
제일 중요한건 아기를 너무 좋아해주시고 아기를 바라볼때 따뜻한 눈빛이 정말 진심으로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요리법, 육아법에 이런저런 좋은 얘기들도 넘 많이해주시고
이모랑 있으면 산후우울증은 걱정안해도 되겠더라구요.
우울할 틈이 없어요 ^^
첫째가 몸이약해 거의 매일을 병원에 다니느라
우리 둘째아기 잘 챙기지도 못했는데 이모님께서 항상 제 건강부터 챙기시며 아기는 걱정말라시며 친손녀처럼 돌봐주셨네요..
2주 연장하여 총7주라는 기간 이모와 함께하게 되었고 이제 4일 남았네요~
마음같아선 평생 연장하고 싶어요..
이모없는 육아 잘할 수 있을까요? 눈앞이 깜깜하네요 ㅠㅠ
저한테 또다른 엄마였던 이명심 이모님 추천합니다^^
작년 말 저희 다온 대표님이 산모님댁에 한번 방문 하시고는 "참~ 집안이 따뜻하고 포근하더라.. 그냥 단순히 전망이 좋고(물론 전망도 참 좋았지만..) 집이 좋은 그런게 아니라 집안 분위기 자체가 행복이 가득한 느낌이랄까? 정말 훈훈한 느낌의 가정이더라.."라고 얘기를 하셨었는데 그 집이 바로 손ㅇㅇ 산모님 댁이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도 산모님의 그런 행복함, 따뜻함이 저희 관리사에게 전달되어서 더욱 더 힘이 나고 정성을 쏟을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ㅎㅎ 저희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신 점 고개 숙여 인사 드리구요~ 반드시 보답하여 실망보다는 더 큰 기쁨을 남겨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은 기간 산후조리 잘 받으시구요~ 여러모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