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림 이모님 감사드려요.

by 아들둘 posted Sep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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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동안 천국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둘째 다 키워주시고 가셨네요... 첫날 오시자마자 첫째 유치원 보내느라 정신없었는데 그사이 엄청 빠른 손으로 청소도 후다닥 아침도 후다닥 챙겨주시고 첫날부터 감동의 시작이였어요.
숟가락 삶으시고 아기빨래는 항상 삶으시고 아기는 조심조심 하시면서 능숙한 손놀림으로 너무 잘 돌봐주셨어요.
퇴근 하시고도 걱정되는 일 있으시면 연락오셔서 저에게 당부하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계시는 동안 예방접종도 다녀오고 50일 촬영도 다녀왔는데 한번도 제가 아기를 안아본적이 없어요~ 늘 본인이 안고계시고 접종하고 우는모습보고 더 마음아파 하셨어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너무편해 졌는지 친정엄마 한테 처럼 제가 별 얘기 다하고 수다 떨고 있더라구요(ㅋㅋ)
계시는 동안 몸도 마음도 너무 편했고 둘째지만 부족한 제가 많이 배웠답니다.
오늘 비가오니 이모님 생각이 더 나더라구요... 어떻게 제 마음을 아시고비오는데 첫째 유치원보내는게 걱정되셨는지 메세지 오시고 또 한번 감동받고 후기를 쓰고있네요....
한달동안 많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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