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둘 선생님 추천합니다 :-)

by 김미영 posted Oct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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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안 적는데 저도 임신하고 아기를 낳고
키우는 엄마가 되어보니 고민하실 분들을 위해 꼭 추천해야겠다 생각해서 적게 되었습니다

첫아이라 3주까지 바우처 사용 가능하여 신청했고 ,오늘로 마지막 날이 였어요... 15일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ㅠㅠ너무 감사했습니다!

조리원 퇴소하고 첫 아기라서 막막하고 두려웠는데
공포의 추석을 신랑과 멘붕으로 보내고

요즘 시국도 시국이고
제가 지정한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 전날 알게되어서
어떤 분일지 상상이 되지 않았었는데

월요일에 강영둘 산후관리사 선생님이 오셨을때
처음 인상을 뵙자마자 너무 밝은 인상에 마음이 풀렸습니다.

아기 이름을 물어보시고 공주야라고 사근사근 불러주시고
무슨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아기 손수건 사용은 어떻게 하는지
세세하게 체크하신 다음 아기 케어를 해주셨어요

청결함은 기본으로 요리면 요리, 아이의 케어까지 고수의 향기가

아기가 낮에는 등이 땅에 닿는것을 기가막히게 알고
사람이 옆에 없는 것을 아는 아기라 먹여도 잠들지 않고
놀기원하고 놀때 사람이 있어야 칭얼거리지 않아서
선생님이 우유를 먹여주시고 나서도 한참을 눈을 맞추고 이야기해주시고
잠들었다 싶어서 내려놓았을때 바로 깨도 아이에게 자라고 하시지 않고 같이 놀자고 하시면서 안고서 토닥여주시는 모습이 너무 자상하셨어요

모유수유 하려면 잘 먹어야한다고 반찬 항상 예쁘고 정갈하게 담아주시고 반찬도 재료만 사다놓으면 뚝딱 맛있게 해주셔서 신랑도
너무 좋아했네요

출산하면서 회음부가 많이 찢어져서
힘들었는데 좌욕할 수 있도록 매일 신경 써주시고
아기가 잘자는 날에는 복부마사지도 꼭 빼놓지 않고 해주셔서
정말 많이 회복됬어요

덕분에 너무 잘 지냈습니다
너무 좋은 인연이였어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생각이 없지만..혹시....ㅋㅋㅋㅋ..혹시 둘째가 생겨서
시간이 맞아진다면 꼭 다시 뵈면 좋을꺼같아요

아 !그리고 다온에서 서비스로 제공하는
마사지도 오만원 추가해서 전신으로 받았는데 너무 만족했어요

조리원에 있을때는 마사지 받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못느꼇는데
집에와서 있으니
어디 갈 수도 없고 맡기고 가자니 참 어려운 일인데
집으로 와서 출장으로 마사지 받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

혹시라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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