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진 관리사 이모님^^ 너무 감사했어요

by 하린하율맘 posted Ma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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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출산한 워킹맘입니다^^

아가와 생활패턴을 맞추고 정신차리고보니, 87일이 흘렀네요.

순진이모님~~^^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주일을 보내고 만나서 일주일? 함께하고선 이모님 가시던날 서운해서 울었던 하율이엄마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8시40분? 띵똥 누구지 싶어서 보니, 산후도우미이모님이시라고^^ 왜이렇게 일찍오셨어요 하니, 그래야 산모님이 빨리 잠을 좀자죠~ 하는말에 감동하고 시작했죠

조리원이후 10일 고생하다오신 이모님 처음보는분이라 이것저것 설명해드려야하는데 하면서 눈이 감겨들어가서 잠이 들었죠^^;

저도 모르게 3시간을 연속으로 자고 어머싶어 일어났던 이모님이 거실정리에 우리하율이 케어까지 완벽하게 해놓으신거에요.

감동해서 고마울표현했고 너무 지저분하죠? 제가 일을해서... 말을 흐렸더니, 우리산모님 진짜 열심히 사셨구나, 우리는 보면 다안다고 요리하려 사놓은 소스들이나 재료를 보면, 일하면서도 가족해먹이려 챙기고 한게 다 보인다고 말해주셔 감동 ㅜㅡㅜ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모님이 알아주셔 감동을 받았죠

뭐가어디있는지 어떻게 아셨어요했더니
한번 훝어보면 다아신다고..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느꼈죠^^

첫째가 두돌이 안된아이라 먹는것도 따로 준비해야되는데 손수다챙겨주시고, 있는재료로 뚝딱뚝딱 감동이였어요

신랑도 퇴근후 와~ 와를 외치며 집이 밝아졌다고 할정도였죠
더연장을 못해아쉬울 정도였어요.

뒤돌아보니 산후우울증이 온 시기였던거 같아요.
돌아다니길 좋아하는저인데 집안에서 아기만보면 집안일과 수유만 반복하며 우울함이 왔던때 이모님이 계셔 얘기도하면 힘을 얻었던거 같습니다.

산모마음까지 케어해주는 만능관리사님이세요 순진이모님^^

이모님 가신뒤도ㅋㅋ저희집 거실과 주방은 유지중입니다ㅋ

이모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늦었지만 꼭 인사는 전해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짬내어 몇자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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