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신 이정순이모님, 차선미이모님 벌써 보고싶어요…어쩌죠??

by 예나유나맘 posted Ju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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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들과 함께한 4주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버려
아쉬운 마음이 너무 크네요.
우리 딸둥이들은 35주에 미숙아로 태어나서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퇴원했고
이모님들께서는 생후 47일부터 오셨답니다.
베테랑이신 이정순이모님과 함께오신 차선미이모님
두분께서는 합이 엄청 잘 맞으셨어요 (손발이 척척)

아가들 케어 (수유,목욕)도 정성으로해주시고,
산모인 저의 아침과 점심을 매일 맛있게 차려주셨어요
먹고싶은게 뭐있는지 계속 물어봐주시고
제가 생각이 안나서 말씀을 못드리니
냉장고에있는 재료들로 아주 맛깔스러운 반찬들을 만들어주셨어요.
마을버스 기사인 남편이 야간반 출근할때는
남편 식사까지 같이 챙겨주셨답니다.

아가들이 잠자는 시간에는 집안 곳곳을 청소해주시고,
젖병열탕소독, 등 아가들 빨래 및 제 빨래는 기본이고,
남편 세탁물까지 같이 해주셨어요
아침에 제가 빨래 개고 있으니
우리가 할일인데 하지말라고 이모님께 혼났네요ㅎㅎ

그리고 제가 4주동안 이모님과 함께하면서
제일 좋아했던 시간은 바로 "마사지 타임"
이정순이모님 손맛은 정말 최고예요~
돈주고 받는 마사지보다 저는 더 좋았답니다.
상체 마사지와 얼굴마사지도 해주시고 마지막코스로 배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지방을 한번 태워보자며!!ㅋㅋㅋㅋㅋ
이모님 덕분에 아랫배가 금방 사라질것 같답니다.
허리 따뜻하게 자라고 직접 챙겨오신 황토찜질팩도
잘때 데워서 가져다 허리밑에 놔주시공 ㅠㅠ 감동감동..
함께 들었던 라디오도 정말 재밌었어요!

이모님과 둥이네국수집,둥이네vip마사지샵 이라고
이름을 붙이며 함께 웃었던 시간들이 벌써 너무 그립습니다.

아 그리고 둘째가 병원갈일이 많았는데 이모님께서 함께 가주셔서
얼마나 든든하고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ㅜㅜ

너무 좋았던 기억들이 많은데, 모두 적을려니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이모님 두분다 성품이 너무좋으셔서
4주동안 제가 너무 편하게 조리했고
함께 수다도 떨고, 육아고민 조언도 해주시고
우리 예나 유나에게도 항상 이쁜말, 사랑으로 정성으로 돌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다온을 통해 좋은 이모님들 만난건 정말 행운이였고,
4주동안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어요.
벌써 보고싶어요 이모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기를 ^^ 잊지못할꺼예요~~~~❤️❤️❤️

이상으로 딸둥맘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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