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희 관리사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강력추천)

by 최지수 posted Apr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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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따로 지정 예약을 한 것은 아니어서 어떤 분이 오시게 될지 걱정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강태희 관리사님을 배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혹시 지정하실 분들은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일단 저희 강태희 관리사님.. 다른 무엇보다 인품이 최고이십니다. 아기 케어, 산모 케어, 가사 등등 일적인 부분은 대부분의 관리사님들이 프로이신만큼 다 잘하실 거라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소중한 아가를 어떻게 보면 일면식도 없던 남한테 맡겨야하는만큼 산모님들 걱정이 많이 되실텐데 정말 걱정이 하나도 안될만큼 인품이 너무 좋으셔요..

오랜 시간 함께 집에서 지내면서 시시콜콜한 사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보내는 시간이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힐링이었답니다. 

얘기를 나누다보면 느껴지는 관리사님의 생각, 가치관이 너무 배울 점이 많아 좋은 어른께 좋은 이야기 많이 들으며, 몸이 힘들다보니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산후 시기에 정신적으로도 많이 치유 받았던 것 같아요ㅠㅠ 다시 한 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관리사님께서 자녀분들을 키우실 적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건강하고 바람직한 부모자식간의 관계형성을 하신 것 같아 앞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꼭 관리사님처럼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ㅎㅎ

 

그리고 너무너무 아가를 예뻐해주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게 느껴져 계시는동안 정말 걱정없이 푸욱 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중간에 이사를 가게 되어 볼 일 보러 나갈 일이 많았는데 진심으로 안심이 되어 다온에서 무료로 대여해주시는 카메라도 굳이 사용하지 않고 관리사님께 아기를 맡기고 종종 외출하곤 했어요. 

또 이사간 집이 관리사님 댁에서 많이 멀어졌는데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더 빨리 와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첫째 등원 준비로 아침시간에 정신없이 바쁜걸 아시고 따로 말씀 안드렸는데도 일부러 빨리 와주신 것 같네요..ㅠㅠ 둘째 뿐만 아니라 첫째도 너무 예뻐해주시고 하원하고 오면 잘 놀아주시고하여 첫째도 아직 어린데 관리사님을 참 잘 따르고 좋아했어요ㅎㅎ

 

★음식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보시면 딱히 말씀드리지 않아도 재료에 맞게 요리를 제안해주시고 밑반찬도 몇가지씩 뚝딱뚝딱 만들어 채워넣어 주셨어요. 사실 제가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말씀드리기 어려워하는 성격인데 그걸 아시고 어떤 음식을 해주실 수 있는지 어떤 재료를 사놓으면 되는지 말씀해주시기도 했어요. 진짜 손이 빠르셔서 출근하시면 아기가 잘 자고 있는동안 아기를 안고 하기 힘든 재료준비를 순식간에 다 해놓으시고 점심시간 맞춰서 식사 준비해주셨어요. 우리 관리사님 요리 정말 다 맛있었지만 강추메뉴는 누룽지삼계탕, 간장찜닭, 돈까스 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계시는 동안 두번씩 먹었어요ㅎㅎ

또 3주째 되는 날부터는 이사한 집으로 출근하셨는데 이사 직후라 먹을게 없을거 같다고 걱정된다구 댁에서 밑반찬을 몇가지씩이나 싸와주시고ㅠㅠㅜ 제가 기력이 없어보일 땐 댁에서 오랜 시간 직접 고으신 소머리곰탕도 싸와주시고, 감기기운 있을 땐 계피와 생강으로 끓인 차도 들고와주시고.. 진심으로 저와 아기를 걱정해주시고 케어해주시는게 느껴져서 눈물이 나는걸 꾹 참았습니다.

 

★집안일

매일매일 청소기, 물걸레질 해주시고 빨래 널고 개기까지 순식간에 다 끝내시고.. 아기 보면서 어떻게 그렇게 다 잘하시는지 제 눈엔 정말 슈퍼우먼 같으셨어요ㅎㅎ 또 제가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밤에 아기 재우고 하려고 미뤄뒀던 이사간 집 옷장 정리까지 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너무 큰 도움 받았습니다. 

 

★산모 케어

제가 따로 출장 마사지 받는게 있는데도 마사지 안 오시는 날에는 그때그때 저한테 필요한 부위를 어떻게 딱 아시고 목,어깨 혹은 배, 허리 마사지 해주시고, 뜨거운 물에 수건 담궈서 스팀찜질도 해주셨습니다. 마사지 자격증도 있다고 하셨어요! 

 

★아기 케어

아기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뻐해주시는 우리 관리사님.. 저희 아가 관리사님이 엄마인줄 알았을 것 같아요.. 

아기가 자거나 얌전히 있으면 좀 쉬시기도 하시면 될텐데 정말 하루종일 아기의 상태틀 잘 관찰하고 계시다가 아기가 어떤 성향인 것 같다, 이렇게 하면 좋아하더라, 등등 저도 모르던 부분을 세심하게 알려주시곤 했어요. 아기에게 쉬지않고 말을 걸어주시고 책도 읽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진심으로 아기를 좋아하고 애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해요. 아기 보다가 좀 얌전하다 싶으면 핸드폰 쳐다보던 저는 관리사님 하시는거보고 많이 반성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저나 저희 엄마가 목욕시킬 땐 아기가 많이 울었었는데 관리사님이 목욕시킬 땐 거짓말같이 얌전하게 너무나도 편안하게 목욕을 즐기더라구요. 역시 프로는 다르더라구요!

 

 

이 외에도 다 쓰지 못할만큼 정말 좋으신 우리 강태희 관리사님.. 앞으로도 연락하고 지내며 또 저희집에 놀러오시기로 했답니다~~ 함께하는 동안 정말 편안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가치 있고 선물같은 시간이었어요. 

고민하시는 분들, 강태희 관리사님 진심으로 강력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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