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 후기 /서맹임 어머님 추천!!

by 구성실 posted Feb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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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이번 1월에 둘째를 출산한 산모입니다

첫째때 참사랑어머니회를 통해 서맹임 어머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때 정말 하나도 모르던 무지랭이를 거두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정말 기저귀도 갈때 왜 앞부분이 파란지는게 어떤건지도 모르는 1인이었던 저를 많이 가르쳐 주셨어요 당연히 어머님이 가시는게 싫어서 연장을 두달 했었구요
그동안 집안일은 물론이고-그기간동안 남편은 우리집이 이렇게 깨끗해질수 있다는거에 놀랐어요
식사도 그냥 챙겨주시는게 아니고 먹고싶은거 꼭 물어봐주셔서 저한테 맞춰서 해주시고 퇴근하는 남편먹으라고 남편좋아하는거 꼭 챙겨주고 가셨었습니다 남편은 둘째때문에 다시 만나기전에도 어머님이 해주시는 전을 두고두고 이야기하곤했어요 ㅋㅋ
첫 아기 낳아서 뭐 모르고 잠도 잘못자고 있다가 아침에 어머님 오시면 그제서야 제정신 돌아오던 생활을 그렇게 했어요
가시면서도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2년뒤에 둘째가 생기자 마자 어머님 생각이 들었어요 출산준비할때 바로 연락드렸었는데 이제 참사랑어머니회가 아니라 이쁜 이름으로 바뀌었더라구요-다온 이라고

이번에 만난 어머님은 시간이 제법 지났지만 그대로 였습니다
여전히 꼼꼼하시고 음식솜씨도 좋으세요 그전 살던 집도 바뀌고 일도 굉장히 많아 지셨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잘해주세요 일단 첫째 성격이 심하게 개구쟁이- 내눈에도 가끔은 버거운 아주 심하게 활달한 남자아이라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신기한게 첫째가 어머님을 잘 따라요 어머님이 자기를 아끼는 마음을 느껴서 그런거 같아요
지금 어머님이 오신지 4주째인데 첫째가 어머님 아침에 오시지 않으면 어린이집 등원을 안하겠다 우기는 정도 입니다 그만큼 어머님이 첫째때문에 고생하시고 계십니다 어허허 너무 너무 감사해요
남편도 이렇게 첫째와 지내시는 어머님 보면서 아이와 저렇게 잘 놀아주실줄 몰랐다구 너무 감사하다고 합니다
저희 친정 엄마도 그런분 만난것두 복인데 둘째때 또 만나게 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안심하셨습니다

현재 연장신청을 해두었지만 현재 맘으로는 가시는 그날이 안왔으면 좋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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