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유향순관리사님~♡

by 지윤이맘 posted Dec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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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부터 11월11일까지 유향순관리사님께 도움을 받았어요~^^
첫째가 3살이라 조리원1주만 하고 나왔는데 엄청 걱정을 했어요
첫째때 다른 산후도우미 업체에서 오셨던 관리사님은 청소도 안방과 거실만
해주시고 요리도 조리료 없이는 못한다하셔서 요리와 청소 제가 다했거든요
그래서 다온에 좋은 분 부탁드린다고 당부드렸지만,
오시기로 한 유향순 관리사님은 후기를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안맞으면 바로 교체해달라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처음 뵙게 되었지요~조리원에서 예방접종하고 가려고 하니 시간이 좀 걸렸어요 거의 2시간정도나 걸렸는데 산모는 아이 안으면 안된다하시면서
보자마자 아이 안아주시고 인사해주시고 이뻐해주셨어요~^^
선생님은 워낙 깔끔하셔서 첫째가 잔뜩 어지러놓은 집을 호텔처럼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제 반찬은 물론 첫째 아이 반찬까지 뚝딱뚝딱
만들어주셨어요~그래서 조리원에서 빠진 살이 다시 쪘답니다~^^;;
솜씨가 너무 좋으셨거든요~^^
늘 아이를 웃는 얼굴로 대해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셨어요~^^
첫째 아이가 출산으로 엄마랑 처음 떨어져서 2주간 헤어졌다 만나니
떼도 많이 부리고 힘들게 해서 초점책이나 모빌 등 신경을 많이 못썼는데
선생님께서 알려주셔서 모빌도 달고, 초점책도 보여주고
첫째로 인해 지쳐 못 챙기는 부분을 다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아이나 저를 대할때 늘 웃으면서 상냥하게 대해주셔서
늘 마음이 편했어요~처음에 4주를 하기로 했는데
관리사님 오시고 3일쯤 지나서 다온에 연락드려서 4주 끝나고
2~3주를 더 연장할 예정이니 다른 일정 잡지 말아달라고
바로 전화드렸어요 그래서 총 6주2일을 함께 했어요~^^
예방접종도 두번 같이 하고, 아이 50일 사진도 남편없이
관리사님과 찍으러 갔었고, 추억이 많네요
출장 잦은 남편이라 집에 잘 없고, 큰 아이까지 케어하느라
이제야 후기를 적지만 정말 감사했어요~
마지막 서운함에 제가 울었더니 그 다음날 놀러도 와주셨어요~
그리고 아직까지 종종 연락드리며 살고 있어요~

아마 평생 잊지못할것 같아요~정말정말 감사했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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