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관리만 늦출뿐, 관리는 김미경관리사님께!!

원래 지인 추천으로 다른 관리사님을 지정했었는데, 산후조리원에서 일찍퇴소하는 바람에 급하게 다온으로 연락하여 지정한 관리사님 말고 다른분으로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김미경관리사님과의 인연은 시작되었고, 결과는 완전 대대대대대대만족!!!

 

사실 급하게 스케쥴변경에 제가 지정한 관리사님이 아니어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기대가 없어서 인지 더더욱 만족했던 2주 였어요. 3주를 할걸 그랬나 하고 남편과 많은 후회를 했죠...

 

쾌할하고 화통하신 김미경관리사님과 함께해서 2주가 어떻게 지나갔나 모르겠어요.. 너무 짧게만 느껴졌죠.. 벌써그립습니다 관리사님ㅠㅠㅠ

 

먼저 김미경관리사님을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 다른 관리사분들에 비해 젋으셔서 캐미가 잘 맞았고 말도 잘 통했습니다! 그리고 산모들의 마음도 잘 알아주시고 공감해주셨어요.

조리원에 있는 동안 갇혀있어서 너무 우울했는데 육아를 하며 말할 상대가 있다는게, 말 “잘통하는”상대가 있다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두 번째는 신생아에 대해 너무 잘 아시고 케어도 잘해주십니다! 아기가 조리원퇴소하면서 소아과 진료를 받았는데 눈꼽이 자주껴서 안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안약을 투약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약 투여대신 눈 마사지를 알려주셨어요. 그러고 관리사님계실때는 관리사님이 주말에는 제가 하루에 한번씩 알려준 마사지를 해줬더니 어느샌가 눈가에 눈꼽없이 아주깨끗한 눈이 되었습니다. 사실 한달도 안된 아기한테 항생제가 들어있는 안약을 쓰기 찜찜했는데 관리사님이 알려주신 마사지 덕분에 잘 치료된 것 같아 감사했어요.

그리고 제대탈락하자마자 조리원에서 나오는 바람에 배꼽관리에 대해서도 크나큰 걱정이 많았는데 매일 소독을 해주셔서 지금까지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또 수면텀, 수유텀도 잘 잡아주시고 제가 모르는 것 물어보면 바로바로 알려주셔서 궁금증을 그때그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목욕또한 제일 걱정했던 부분인데, 관리사님의 동의하에 동영상촬영하여 지금까지 그 동영상보며 공부하고 이제는 능수능란하게 목욕까지 육아의 세계에서 한발 업그레이드 되었답니다

 

세 번째 추천 이유!! 제일중요한 산모관리에 베스트이십니다!!!!!!

젖양이 많아서 가슴도 자주뭉치고 유선염 위기까지갔었는데 관리사님만의 노하우로 유방관리 하는것과 마사지 하는 방법, 젖양 줄이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셨어요. 사실 첫출산에 처음겪는 젖몸살이라 제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었는데 관리사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유축하고 마사지 하니 가슴뭉침도 덜하고 삶의 질도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유방에 온 신경을 쓰고 있던 터라 복부마사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손수 복부마사지까지 해주시며 오로배출이 잘 되도록 도와주셨는데, 아 이래서 산후도우미를 신청하는구나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덕분에 오로배출도 원활하고 유방도 한결 가벼워져 보다 편안하게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추천이유는 집안일마저 센스있게! 도맡아서 잘해주셨습니다.

사실 산모관리 아기관리 해주시는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어서 청소나 빨래는 기대도안했는데, 틈틈이 아기가 깨어있을 때는 아기케어를, 아기가 잘 때는 청소와 빨래같은 집안일을 해주셨어요. 빨래같은 경우는 원래 수건과 옷 다 분리해서 했었는데 출산하고 정신없다보니 한꺼번에 돌려야지 하고 세탁바구니에 넣어두었는데, 관리사님이 센스있게 분리해서 세탁을 해주셨어요. 여기서 또 한번 왜 김미경관리사님을 추천하시는지 알겠더라구요!

청소또한 아기가 있으니 먼지에 신경쓰며 깨끗하게 집안관리를 해주셔서 감동했어요!

이러한 일들을 관리사님이 떠난 후에 제가 다 하려니 벅차네요^^;;ㅎㅎ

 

그리고 2주동안 부족했던 냉장고 재료들로 반찬을 알차게 잘해주셨는데, 가장기억에 남는 음식은 닭도리탕과 감자조림이에요. 요리에 대해 큰 기대 없었는데 먹어보고 감탄하며 늘 밥2그릇씩 먹었네요~ 아기케어에 산모케어, 요리까지 잘하시면 부족한게 도대체 뭡니까~~~

아침을 주로 거르는 편인데 아침에 출근하시자마자 간단하게 샐러드나 미역국 꼭 챙겨주셔서 2주동안 몸도 맘도 든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편이랑 데이트하라며, 이제 관리사님 안오시면 이럴기회도 없다고 데이트하고 오라고 하셔서 덕분에 남편과 카페가서 커피한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2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어요! 주변에 친구들 혹은 지인들이 산후도우미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망설임없이 김미경관리사님을 추천 해줄거에요! 이미 추천도 해주고 있고요^^;;

그리고 2주와 3주를 고민하는 산모님들에겐 무조건 3주를 추천할겁니다.

처음엔 남편이 휴가라 1주일만 하려다 2주했는데, 1주했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뻔했고, 3주안한것도 지금 후회중입니다. 무조건 최장기간을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2주동안 아기케어는 물론 제 케어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관리사님이 안오신지 1주일도 안됐는데 한달은 된 것 같아요ㅠㅠ 벌써그립습니다.

짧게나마 관리사님을 만나뵙게 되어 저도 남편도 민채도 행복했어요!

 

아직은 둘째계획없지만 둘째도 생긴다면 관리사님 찾을거에요! 미리 잘부탁드립니다:)

다시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