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영 이모님~ 덕분에 행복했어요^^

by 지온맘 posted Nov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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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주의였던 제가 급하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었어요^^;
평소 육아에 전무했던지라 산후조리원을 나와서가 너무 걱정이 되더라구요~ 다온에 전화드려 경험 많으신 분으로 재차 부탁드렸습니다
그러고선 조리원을 퇴소했는데 그날이 금요일이라 월요일부터 방문 부탁드리고 친정엄마랑 남편이랑 집으로 왔죠
아이가 적응한다고 그러는지 너무 심하게 보채고 친정엄마랑 남편이 안으면 더 울어서 팔이 빠질거 같은데도 거의 혼자 안아 달래며 주말을 보냈네요ㅠㅠ
드뎌 월요일!
이모님은 복불복이란 말을 워낙 들었어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처음 뵀는데 첫인상이 너무 친근하고 좋으신거예요ㅎㅎ
별 트러블 없이 잘 지낼수 있겠다~ 했는데 예감이 딱 적중했어요
일도 되게 빨리 깔끔하게 해주시고 식사도 정갈하게 잘 준비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아이를 너무 좋아해주시고 완벽하게 케어해주셔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이모님 덕분에 남편 일찍 퇴근한 날에는 데이트하러 나가서 바람도 쐬고 했네요^^ 집에만 있어서 우울했는데 기분전환도 되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3주의 시간이 끝나고 마지막 날. 퇴근준비하시고 나오시면서 이모가 눈물을 훔치시길래 안그래도 정 들어서 아쉽고 헛헛한 맘이었던 저도 같이 눈물바람으로 배웅했네요ㅠㅠ
오늘은 혼자 아이 케어하는 둘쨋날인데 이모가 차려주시던 따뜻한 밥상과 커피 한잔 하면서 소소하게 나누던 수다들.. 너무 그리워요^^

이모님께 배운 팁들 참고하면서 지온이 건강하고 이쁘게 키울께요~ 참 많이 감사했습니다ㅎㅎ
언제든 지나시는 길이나 지온이 보고 싶으시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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