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임정숙이모님 감사합니다^^

by 도겸맘 posted May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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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이 오신지도 3주가 다갔네요. 벌써 마지막날이라니 친정엄마와 헤어지는것처럼 눈물이 날것같아요ㅠㅠ 임정숙 이모님은 말그대로 딱 친정엄마 같았어요. 아니 오히려 엄마보다 더 편하게 해주셨지요ㅎ
오신 첫날부터 한시도 쉬지않고 집안 곳곳 찌든때를 다 벗겨내주시고 냉장고속 오래된 음식 다 정리하고 그속에서 쓸만한걸로 뚝딱뚝딱 요리해주시고 아기건강과 컨디션까지 다 체크해서 케어해주시고 매일 복부마사지, 족욕, 어깨마사지등 산모관리해주시고 청소,빨래,요리,아기케어 뭐하나 빠짐없이 매일 완벽하게 진행해주셨어요. 그와중에 말벗도 해주시고 육아팁부터 요리법까지 참 많은것을 알려주셨네요^^ 남편도시락도 싸주시고 집에서 감자며 양파며 소금이며 이것저것 가져다 주시는게 기본적인 일들을 넘어서 진심으로 뭐든 나눠주고 싶어하시는 마음이 넓은 분이셨어요. 덕분에 친정엄마같이 의지가 되고 마음편한 시간들을 보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워낙 아기를 사랑해주시니 믿고 맡길수 있었고 남편이랑 둘이 잠시 외출도 다녀올수 있었어요. 손재주도 많으시고 인생선배로서의 경험과 지식도 많으셔서 배울점이 참 많았답니다. 이제 헤어지지만 항상 마음속에 남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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