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희 이모님 감사해요~

by 둥이맘 posted Dec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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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이모님 만나서 행복 찾은 둥이맘이에요 ㅎㅎ
베페에서 인상 좋아보이시는 분을 만나서 꼭 그분한테 받기로 하고
예약했는데 츨산 직전까지 확답했던 업체는 직전에 관리사분을 바꾸더라구요.
그래서 오신 관리사분을 참고 참고 미련하게 속병날때까지 참다가
조리원 동기 소개로 다온에 연락해 최금희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첨부터 최금희 이모님을 만났음 얼마나 좋았을까 매일 생각했어요 ㅎ
아가들 안고 만지고 닿아야 한다고 깨끗한 면티에 매일 새로운 깨끗한 앞치마 차림으로 오시자마자 갈아입고는 하셨어요. 아가들 목욕할때 우리 둥이들이 그 깨끗한 면티에 쉬야도 여러번 했었어요 ㅎㅎ;, 그래도 쉬 잘했다며 칭찬만 해주셨어요.
저희끼리 씻길때는 전쟁과도 같았던 목욕도 이모님이 시켜주시니 아가들이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그것도 너무 감사했어요 ㅎㅎ
서툴지만 이제 저도 이모님께 배워서 아가들 즐겁게 목욕시키고 있구요.
아가들 보려면 엄마가 건강해야 한다며 제 마사지도 엄청 잘해주셔서 둥이 품느라 흐늘흐늘 해진 제 배도 많이 사람배로 돌아왔구요.
배 빨리 들어가야 한다며 양배추환도 챙겨주시고 새로한 김치도 맛보라며 가져다 주실 정도로 정도 많으셔서 감동도 많이 받았어요.
무엇보다 이모님 자체가 너무 좋은 분이셔서 내 생활공간에 남이 와있다는 불편함을 전혀 못느끼고 진짜 내 이모처럼 엄마처럼 편하게 지냈던게 젤 감사했던거 같아요~
처음 이모님 오신날엔 정신없이 하루가 흘러갔었는데 마지막쯤 되니 이모님이랑 커피 한잔 하며 수다 떨 여유도 생겼네요 ㅎㅎ
이제 이모님 없이 둥이들 키우려니 좀 두렵고 벌써 다시 보고싶어요 ㅋㅋ
아무 정보없이 처음에 고생했던걸 생각하니 이제 아는 사람 누구라도 아기 낳으면 최금희 이모님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이모님 넘 감사해요~ 늘 건강하시구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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