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구세주였던 이정순관리사님 감사했습니다~

by 쏘율맘 posted Aug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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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초보 엄마라 조리원에서 나오기 전날부터 막막하기만 했는데, 

조리원에서 나가면 믿고 의지할 곳은 산후도우미 관리사님이어서

누군지 모르지만 오실 관리사님만 믿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처음에 정부지원 받아 3주 신청하였고, 최종적으론 2주 더 연장해서 총 5주간 산후조리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정순관리사님과 함께한 5주가 어쩜 이렇게 빨리 지나가버리는지 마지막날까지도 너무 아쉬워서 울고 그랬던거 같아요..


처음에 관리사님께서 하시는 걸 옆에서 지켜보니 초보엄마인 제가 봐도 든든했습니다.

아침에 딱 오시면 먼저 외부 옷 갈아입으시고, 손부터 씻으시고 아가케어를 하십니다~

아침되면 항상 피곤함에 정신 못차렸는데, 관리사님 오시면  잘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점심쯤 일어나면, 점심을 정성스럽게 차려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먹고싶은거 물어봐주시고 맞춰주시고,

관리사님께서 알아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보시고 척척 챙겨주십니다. 정말 맛깔스럽고 맛있어요

신랑도 집에 있는 날이 있었는데, 신랑도 식사 맛있다고 엄청 흡족했어요


아가가 잠자거나 저랑 놀 때에는 청소, 빨래 등 집안일 도와주시고, 

사실 저도 자주 안하려고 했던, 젖병, 손수건을 매일 열탕소독, 삶아주셔서 아가가 이로 인해 아플일 없게 도와주셨어요. 

저도 보고 깨닫고 지금은 매일은 아니더라도 제가 합니다^^


그리고 아가 목욕타임..

목욕이 조리원에서 나오면 너무 아가아가해서 참 난감한데, 아가가 트라우마 안생기게 잘 알려주셨어요.

조금 지나서는 제가 직접 할 수 있게 알려주셨고, 신랑에게 보조역할 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답니다

그 덕분에 우리 아가는 지금 관리사님이 안계셔도 울지도 않고 알려주신 방법대로 잘 하고 있어요.


또 목욕 후 아가가 잘 타임에 산후조리를 위해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조리원에서 매일매일 마사지를 받고 나왔지만, 정말 복부마사지는.. 이정순관리사님이 더 잘하시는 것 같아요

직접 챙겨오신 황토찜질팩을 데워서 배위에 올려주시고 손으로 배 만져주시는데

정말 시원했습니다. 자궁수축이 빨리 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관리사님이 정말 좋았던 건,  

아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게 느껴지고 아가 케어는 물론 산모를 위한 케어도 정말 엄마처럼 해주셨어요.

관리사님 믿고 중간중간 산책도 다녀오고 신랑이랑 짧은 데이트도 하고 ^^ 

관리사님 오시는 동안은 정말 주말이 무서웠고 월요일이 오길 기다려지고 

저와 신랑은 만족감이 높아 정부지원 3주가 끝나감에 불안해서 2주 더 연장했고 아기가 50일 넘게까지 건강하게 다키워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 다음에 혹여나 좋은 소식있게 된다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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